토트넘 시절이 그립다...PL 출전 '0회'→1월에 이탈 유력

262 0 0 2023-12-16 06:41: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클레망 랑글레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랑글레는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높게 평가받는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준수한 스피드, 민첩성을 지니고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며, 뛰어난 롱 패스 성공률을 자랑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6-17시즌 세비야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자리를 잡은 그는 후반기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섰고 2017-18시즌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스페인 라리가 내 수준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수비 보강을 노리던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능력이 자신들의 전술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랑글레는 2018-19시즌 캄프 누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선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넘게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엔 의문이 있었다. 빌드업 능력은 괜찮았지만 수비력이 기대 이하로 드러나며 조금씩 신뢰를 잃었다.

결국 2021-22시즌 후보로 전락했다. 컵 대회 포함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은 1000분을 넘지 못했다. 이에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적 대상이 됐고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임대 생활은 괜찮았다. 토트넘 자체의 성적이 좋지 않긴 했지만, 랑글레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 센터백으로서 활약했다. 이에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 역시 이를 원했고, 바르셀로나도 그럴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이적료 차이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게 2023-24시즌을 앞두고 랑글레는 새로운 팀에 정착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는 빌라가 그 주인공. 현재까지 이적은 실패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선 5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직 PL에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애매한 입지. 이에 다른 팀이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임대 영입을 노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은 바르셀로나에 랑글레의 상황을 문의했다. 랑글레는 이번 시즌 PL에서 1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곧 떠날 것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포포투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060
코리안 가이가 왜 거기서 나와? 울버햄튼 새로운 골키퍼 등장? 오타쿠
23-12-17 15:20
22059
'2-0→2-2 충격 무승부!'…맨시티 '19세 신성'이 대선배들에게 '일침', "누굴 탓하랴? 우리 자신의 탓이다! 비난은 우리가 받아야" 호랑이
23-12-17 13:45
22058
'루턴 주장' 로키어, 경기 중 심장 마비로 기절→의식 회복 "모든 분들께 감사" 음바페
23-12-17 12:26
22057
'10년 성공 아니다' 다저스의 폭풍 보강, 글래스노우와 5년 1780억원 연장 계약 물음표
23-12-17 11:16
22056
믿고 쓰는 맨시티산…'팔머 1G 1AS' 첼시, 셰필드에 2-0 승리 손나은
23-12-17 06:11
22055
홀란드가 보고싶다...'95분 통한의 PK 동점골' 맨시티 팰리스와 2-2 무 아이언맨
23-12-17 02:13
22054
'재계약 후 첫 경기' 황희찬, '수비 구멍' 웨스트햄 맞아 리그 9호골 도전 극혐
23-12-17 00:07
22053
J리그 우라와, 맨시티와 격돌... 클럽월드컵 2R서 멕시코 레온 제압 군주
23-12-16 18:39
22052
바르사 '충격 계획'...레반도프스키 팔고 '이 선수' 데려온다! 홍보도배
23-12-16 17:01
22051
네덜란드 '성공'→잉글랜드 '실패'→독일은? 스승도 포기한 맨유 MF, 분데스리가 임대..."완전 이적시 210억" 순대국
23-12-16 15:51
22050
이강인, 기량 아쉬워..."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 한다" 비판 원빈해설위원
23-12-16 14:36
22049
‘0경기 출전’ 리버풀 유리몸, 재계약 원한다…사우디 제안 모두 거절 질주머신
23-12-16 13:39
22048
10명 뛴 토트넘, 노팅엄 꺾고 2연승…손흥민 88분 곰비서
23-12-16 12:13
22047
'영어 소감에 유머까지' 이정후 화려한 SF 입단식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극혐
23-12-16 11:04
VIEW
토트넘 시절이 그립다...PL 출전 '0회'→1월에 이탈 유력 물음표
23-12-16 06:41
22045
'해도 너무하다' 첼시, 제임스가 끝이 아니다… 골키퍼+측면 수비수도 부상 이탈 조현
23-12-16 03:30
22044
“모두에게 잊혀졌다”... 2020년 맨시티 입단→아직 데뷔도 못했다 앗살라
23-12-16 00:25
22043
BBC 문어의 확신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리버풀 4-0 맨유" 닥터최
23-12-15 21:14
22042
손흥민↔토트넘 재계약 교감…"PL에서 종신해야죠" 손나은
23-12-15 19:48
22041
BBC 문어의 확신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리버풀 4-0 맨유" 이아이언
23-12-15 18:47
22040
'31세'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 원한다 "1년 연장 발동→메가톤급 재계약 추진" 장사꾼
23-12-15 17:11
22039
손흥민, '메가톤급' 연봉 250억 종신 계약 '가시화'…푹 쉬고 출격 준비 가습기
23-12-15 15:46
22038
바르셀로나 충격 결단…브라질 국대 영입 위해 레반도프스키 내친다 극혐
23-12-15 14:17
22037
이강인, EPL 클럽 영입설→'PSG의 소중한 자산, 이적 가능성 없다' 베가스대박
23-12-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