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반지를 원한다" 브래들리 빌의 남다른 각오

129 0 0 2024-04-15 07:1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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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의 목표는 우승 반지다.

피닉스 선즈의 브래들리 빌은 최근 'Arizona's Family Sports'와 인터뷰를 가졌다. 빌은 이 자리에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빌은 201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그는 데뷔 후 줄곧 워싱턴 위저즈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며 NBA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은 비례하지 않았다. 빌은 워싱턴에서 눈에 띌만한 플레이오프 성과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지난 비시즌에 피닉스 선즈로 합류한 것.

이로써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빌로 이어지는 최강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빌은 워싱턴에서 1옵션으로 활약하며 두 시즌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피닉스에선 달랐다. 빌은 3옵션 역할에 적응해야 했다. 그 결과, 빌은 올 시즌 피닉스에서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평균 17.8점 4.3리바운드 5.0어시스트에 그쳤다.

빌 입장에선 만족할 수 없는 스탯 라인이다. 하지만 빌은 실망하지 않았다.

빌은 "역할 변경을 받아들였다. 이를 실천해야 승리를 위한 문화를 구축할 수 있고 팀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 역할의 변화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빌은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상대 에이스급 선수를 막으며 공수 양면에서 피닉스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빌은 "이전에는 한 번도 수비하지 않았던 최고의 선수들을 막고 있다. 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닉스의 팀 성적은 기대 이하다.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중위권에 위치하며 정규시즌에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빌은 피닉스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빌은 "우리 앞에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있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예정이다. 이제 시간이 됐다. 수비를 펼칠 시간이자 원활한 공격을 주도할 시간이다. 우리는 우승 반지를 원하고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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