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0경기만 하자"

644 0 0 2020-06-03 10:06: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도 경기 수따라 차감 지급… 선수들 "114경기·연봉 70% 달라"


메이저리그(MLB)가 돈 싸움에 휘말려 2020 시즌 일정이 아직도 안갯속이다.

미국 ESPN은 2일(한국 시각) "MLB 구단들이 선수 노조에 경기 수에 따른 비율로 연봉을 보전해주는 대신 시즌을 50경기 이하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줄 돈이 모자라니, 경기 수를 줄여서 선수 급여를 최대한 깎겠다는 의도다.

이 안대로면 올 시즌 연봉 2000만달러인 류현진은 급여가 617만달러로 줄어든다. 앞서 구단들은 고액 연봉자일수록 더 많이 깎는 '누진 차감안'을 제시했다가 선수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누진 차감안에서는 류현진의 연봉이 515만달러까지 줄어든다. 선수 노조는 구단 제안에 곧바로 "고작 50경기를 한 시즌이라고 부르기 어렵다"면서 정규 시즌 경기 수의 70%인 최대 114경기까지 늘리고, 연봉도 70%를 받겠다고 되받아쳤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말 MLB 구단주들과 선수 노조는 줄어드는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사태 악화로 개막이 계속 미뤄지고,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커지자 해고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재정이 취약한 일부 구단은 구단 직원들을 임시 해고하거나 마이너리그 선수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과 선수 노조의 힘겨루기에 속 타는 것은 팬들이다. ESPN은 "수많은 야구계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에서 2020시즌이 파행된다면 야구계에 영원히 남을 상처가 될 것"이라며 "1994년 메이저리그 파업 여파가 리그 인기 하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2020-06-03 11:18:00

빨리 빨리 해야됩니다.!!

답글
0
0
▲ 답글 접기
2020-06-03 11:16:38

정말했으면 좋겠다.!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299
6월 3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6-03 17:38
5298
오늘 겁나 덥네 .. 치타
20-06-03 17:38
5297
강정호 복귀 어떻게 생각함? 군주
20-06-03 16:04
5296
맨유 새시즌 원정 유니폼 사진 공개, 팬들 호평 "유출된 것 중 최고" + 1 질주머신
20-06-03 15:15
5295
와따 오늘 드릅게 안맞노 + 1 하나만팬다
20-06-03 14:45
5294
일야 연습경기 확진자 나왔다는데 + 3 오타쿠
20-06-03 14:18
5293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 곰비서
20-06-03 13:25
5292
산초, 라이벌 생겼다...하베르츠와 '맨유 No.7' 경쟁 + 2 손나은
20-06-03 12:44
5291
김연경 복귀할까 + 1 아이언맨
20-06-03 11:16
VIEW
MLB "50경기만 하자" + 2 극혐
20-06-03 10:06
5289
sk 5연승 실화냐? + 1 미니언즈
20-06-03 09:25
5288
“류현진, 우타자 상대 리그 최고 좌완!” 美 통계전문가 호평 + 2 물음표
20-06-03 08:21
5287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 2 크롬
20-06-03 07:40
5286
여덟 번째 재계약 맺은 메시, 바이아웃은 9556억 원 물음표
20-06-03 06:11
5285
EPL 아시아 최고의 선수 TOP11, 기성용-박지성-손흥민 포함 크롬
20-06-03 05:00
5284
팀 다이나믹스, 'sBs' 배지훈 감독으로 승격 롤다이아
20-06-03 04:10
5283
"조이 바튼, 꼭 살인마 같았다"..2012년 니킥 사건 떠올린 아궤로 조현
20-06-03 03:36
5282
‘90승’ 유희관 “데뷔 첫 승이 가장 기억에 남아” 앗살라
20-06-03 02:58
5281
안뺏겨야죠" '5타점' 유민상쇼, 알고보니 최형우 방망이 찌끄레기
20-06-03 02:33
5280
원태인의 '손장난'을 바꾼 정현욱 코치의 한마디 치타
20-06-03 01:47
5279
40대 아재 셋, 3대 3 농구코트 장악한다 간빠이
20-06-03 00:38
5278
무관중 경기, 레알이 시즌권 팬들에게 제안한 3가지 방법 불도저
20-06-03 00:02
5277
이걸 잡네 가마구치
20-06-02 23:49
5276
르브론 신뢰 얻은 카루소 "내 임무를 알게 됐다" 가츠동
20-06-02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