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뺏겨야죠" '5타점' 유민상쇼, 알고보니 최형우 방망이

614 0 0 2020-06-03 02:33: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유민상(31)이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유민상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역전 3점홈런에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말 그대로 '유민상의 쇼타임'이었다.

6번 1루수로 출전해 2회 첫 타석 좌전안타를 터트리며 출발했다. 4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이 결정적이었다. 1-2로 역전당한 6회말 무사 2,3루에서 롯데 투수 박세웅의 한복판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단숨에 4-2로 뒤집는 역전포였다. 

7회 2사 만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지난 5월 31일 광주 LG전 2연타석 안타를 더하면 6연타석 안타였다. 

경기후 "요즘 타격감이 워낙 좋았다. 아프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결과가 좋아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4연타석 안타를 치고 있었다. 감이 좋아 못친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2안타를 때린 투수가  던져 자신감있게 타석에 들어갔다. 주자가 2,3루에 있어 외야플아리를 친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방망이를 돌렸는데 새카맣게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형우에게 짖궃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LG전부터 형우형이 애처롭다며 방망이 한 자루를 주었다.  내가 감이 좋게 계속 치니까 자기가 못친다고 뺏으려고 한다. 뺏길 수 없다"며 웃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294
일야 연습경기 확진자 나왔다는데 + 3 오타쿠
20-06-03 14:18
5293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 곰비서
20-06-03 13:25
5292
산초, 라이벌 생겼다...하베르츠와 '맨유 No.7' 경쟁 + 2 손나은
20-06-03 12:44
5291
김연경 복귀할까 + 1 아이언맨
20-06-03 11:16
5290
MLB "50경기만 하자" + 2 극혐
20-06-03 10:06
5289
sk 5연승 실화냐? + 1 미니언즈
20-06-03 09:25
5288
“류현진, 우타자 상대 리그 최고 좌완!” 美 통계전문가 호평 + 2 물음표
20-06-03 08:21
5287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 2 크롬
20-06-03 07:40
5286
여덟 번째 재계약 맺은 메시, 바이아웃은 9556억 원 물음표
20-06-03 06:11
5285
EPL 아시아 최고의 선수 TOP11, 기성용-박지성-손흥민 포함 크롬
20-06-03 05:00
5284
팀 다이나믹스, 'sBs' 배지훈 감독으로 승격 롤다이아
20-06-03 04:10
5283
"조이 바튼, 꼭 살인마 같았다"..2012년 니킥 사건 떠올린 아궤로 조현
20-06-03 03:36
5282
‘90승’ 유희관 “데뷔 첫 승이 가장 기억에 남아” 앗살라
20-06-03 02:58
VIEW
안뺏겨야죠" '5타점' 유민상쇼, 알고보니 최형우 방망이 찌끄레기
20-06-03 02:33
5280
원태인의 '손장난'을 바꾼 정현욱 코치의 한마디 치타
20-06-03 01:47
5279
40대 아재 셋, 3대 3 농구코트 장악한다 간빠이
20-06-03 00:38
5278
무관중 경기, 레알이 시즌권 팬들에게 제안한 3가지 방법 불도저
20-06-03 00:02
5277
이걸 잡네 가마구치
20-06-02 23:49
5276
르브론 신뢰 얻은 카루소 "내 임무를 알게 됐다" 가츠동
20-06-02 23:18
5275
흥국생명 “김연경, 무조건 뛴다”…샐러리캡 변수에도 의지 군주
20-06-02 22:53
5274
이미 전설인 트라웃… 벨린저는 진짜 도전자가 될 수 있을까 타짜신정환
20-06-02 22:10
5273
17골 16도움' 산초, 도르트문트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 해적
20-06-02 21:28
5272
진짜...개택진이.. 홍보도배
20-06-02 20:49
5271
롯데 허문회 감독 선언 “이제 벤치 개입도 높이겠다 + 1 순대국
20-06-0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