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24, FC 바르셀로나)와 미랄렘 퍄니치(30, 유벤투스)가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와 유벤투스는 아르투르와 퍄니치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두 팀 모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년과 비교해 영입 자금이 부족해진 만큼 필요한 선수를 트레이드로 보강하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바르사와 유벤투스는 트레이드를 성사하기 위해 아르투르와 퍄니치에게 이적을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지난 5월에도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무산됐었다. 바르사가 트레이드가 아닌 이적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달 사이에 상황이 바뀌었다.
그러나 아르투르는 유벤투스 이적에 난색을 보였다. 이탈리아 무대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르사는 아르투르가 마음을 돌리게 계속 설득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