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끌어냈다.
맨유는 지난 2018-19시즌 6위를 기록하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무대는 아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있어 오히려 솔샤르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유로파리그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는 걸 알았다"라며 "트로피를 따낼 가능성이 높고, 토너먼트 경쟁할 가능성이 있고, 젊은 선수들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만약 챔피언스리그에 갔다면 브랜든 윌리엄스와 함께 뛸 기회는 없었을지도 모른다"라며 "메이슨 그린우드는 훌륭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유로파리그는 선수단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라며 "윌리엄스는 8강전을 치를 예정인데, 그에게는 큰 성과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는 발전했다. 기존 선수단에 1월 이적 시장을 통한 전력 강화가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여러 변화 중 하나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