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파울로 디발라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토니 크로스 또는 이스코를 제안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디발라를 데려오려고 한다. 선수단 중 한 명과 트레이드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2019/20시즌 세리에A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9회 연속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입된 이후 예전과 같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한때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디발라다.
이에 레알이 디발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레알은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 ‘아스’는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메디아셋’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디발라를 데려오기 위해 크로스 또는 이스코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내줄 생각이 없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안드레아 피를로가 새롭게 선임된 만큼 최대한의 전력을 지키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