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의 후반 교체아웃에는 3가지 이유가 있었다.
신트트라위던 VV는 25일(한국시간) KV 오스텐트와의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라운드를 치렀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하였으나 아쉽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스포탈코리아’는 신트트라위던 케빈 머스캣 감독에게 이승우 교체에 대해 질문했다.
머스캣 감독은 이에 대하여 3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첫째, 이승우가 90분을 완전히 소화한 적이 없기에 체력 안배를 위한 목적이 있었다. 둘째, 전반전 이승우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이승우까지 퇴장당하는 경우 더 힘들어질 것이 염려되었다. 셋째, 수비수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수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전술적 배치가 필요해 이승우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이기기 위한 전술보단 일단 수비적 강화 목적이 중요했다“고 강조하며 여전히 이승우는 팀의 승리를 위한 무기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