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메이커가 된 케인, 토트넘의 대반격 이끌까?

555 0 0 2020-10-17 04:53: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인의 90분당 기회 창출, 지난 시즌 0.9회에서 올 시즌 2.5회로 껑충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대대적인 스타일 변화로 올 시즌 반격을 노리는 팀을 이끌고 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오랜 기간 최전방 공격수에게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9번 역할을 요구했다. 그동안 그가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중용한 붙박이 주전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 디에고 밀리토, 곤살로 이과인, 디에고 코스타 등은 모두 정통파 9번에 가까운 선수들이었다.

케인 또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이러한 요구 사항에 어울릴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실제로 케인의 90분당 평균 공중볼 경합 횟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끈 2018/19 시즌 4.3회에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2019/20 시즌 6.6회로 크게 올라섰다. 반면 그의 평균 득점 기회 창출(키패스)은 2018/19 시즌 1.2회에서 2019/20 시즌 0.8회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토트넘의 팀 성적이었다. 토트넘은 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6위,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케인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 우선 지난 시즌 0.8회에 그친 그의 평균 기회 창출은 무려 2.8회로 치솟았다. 기회 창출 2.8회는 그가 토트넘에서 데뷔한 후 기록한 최고 평균 기록이다. 이 덕분에 케인은 올 시즌 현재 단 4경기 만에 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어시스트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지난달 사우샘프턴전에서 무려 4도움을 기록하며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골을 모두 자신의 발끝으로 만들어냈다. 이후 그는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연이어 도움을 추가했다.

케인은 2선으로 내려와 팀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도맡으며 정통파 9번 역할보다는 플레이메이커 성향을 나타내는 9.5번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6.6회로 오른 그의 평균 공중볼 경합 횟수는 올 시즌 단 3.1회로 프리미어 리그 데뷔 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케인은 플레이메이커 성향을 나타내면서도 자신의 최대 장점인 골문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그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평균 슈팅 횟수는 2.8회에서 4.8회, 유효 슈팅 횟수는 1.3회에서 2.5회, 상대 박스 안 터치 횟수는 4.4회에서 5.6회로 끌어 올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540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크롬
20-10-19 08:14
7539
'바클리 극장골' 아스톤빌라, 레스터 원정서 1-0 승...2위 질주 장사꾼
20-10-19 06:06
7538
'이강인 결장, 구보는 퇴장' 미니 한일전 무산 순대국
20-10-19 04:41
7537
미치겠다 픽샤워
20-10-19 03:04
7536
즐거운하루 탈퇴한회원
20-10-19 01:41
7535
토트넘 존나 잘한다 질주머신
20-10-19 01:32
7534
손흥민 무조건 선발이겠지? 해골
20-10-19 00:13
7533
쿠만의 한숨..."헤타페전, 제대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소주반샷
20-10-18 22:28
7532
어제 시원치않았던거 오늘 만회 간다 곰비서
20-10-18 21:01
7531
'MF 급구' 맨유, '포그바↔발베르데' 스왑딜 가능성 검토 와꾸대장봉준
20-10-18 19:47
7530
이승우 선발 출전한 신트 트라위던, 3-6 대패 철구
20-10-18 06:18
7529
조옥같네 ㅆㅂ 손예진
20-10-18 04:44
7528
레알 패는 진짜 에바 아니냐 애플
20-10-18 03:27
7527
‘황희찬 15분’ 라이프치히,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승 오타쿠
20-10-18 01:27
7526
리버풀 무 대박 손나은
20-10-17 23:31
7525
베일 복귀전 임박... 무리뉴의 힌트 "그가 오른쪽 윙어에 서는게 좋대" 아이언맨
20-10-17 21:54
7524
‘중원 핵심’ 콘도그비아 부상…발렌시아, 없는 살림에 비상 가습기
20-10-17 20:29
7523
에버튼이냐 리버풀이냐 극혐
20-10-17 19:17
7522
대가리 깨진색기들 개많노 + 4 히트
20-10-17 09:44
7521
아깝다 디종 무에 가볼껄 미니언즈
20-10-17 06:14
VIEW
플레이메이커가 된 케인, 토트넘의 대반격 이끌까? 물음표
20-10-17 04:53
7519
기다리던 토욜이네 조현
20-10-17 03:25
7518
FC 바르셀로나, 올림피크 리옹 멤피스 데페이 내년 1월 계약 체결 합의 닥터최
20-10-17 01:56
7517
디종은 못까겠다 6시내고환
20-10-1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