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올림피크 리옹의 멤피스 데페이(26)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16일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사가 데페이와 직접 계약을 했든지, 아니면 데페이의 소속팀과 계약에 합의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데페이는 최근 끝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널드 코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의 최고 목표물 중 하나였다. 코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있을 때 그를 가장 좋아했다.
스포르트는 “데페이 계약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주 안에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며 “ 내년 1월 이적에 합의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과 데페이는 내년 1월 계약이 끝난다. 데파이는 1월에도 리옹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데파이는 최근 네덜란드 매체 ‘AD’와 인터뷰에서 “내년 1월이 되면 내가 확실히 떠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를 희망하는 구단이 생길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바르사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국내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공격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