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아스날전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날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공격진을 형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7일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1(6승 3무 1패)로 선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아스날과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승점 13,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아스날은 더비전 승리로 반등을 노린다.
북런던의 주인을 가리는 치열한 더비 경기지만 최근 기세만 보면 분위기는 한쪽으로 쏠린다.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이 앞선다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토트넘도 이 경기를 앞두고 잔부상자가 많다. 먼저 세르히오 레길론-케인-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경미한 부상이다. 앞서 외신에서는 위고 요리스가 폼 문제로 아스날전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에릭 라멜라의 경우는 부상으로 다음 주나 되어서야 복귀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 가디언의 예상 라인업에서 공격진은 손흥민-케인-베르바인이 형성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세르쥬 오리에 -알데르베이럴트-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이 나섰다. 예상 선발 골키퍼는 조 하트.
가디언은 케인과 레길로, 알데르베이럴트, 레길론 등이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요리스는 여러 문제로 하트가 대신 나설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