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의 공포 분위기에 토트넘 선수들이 떨고 있다”...텔레그래프 “실수 용납하지 않는 모리뉴 감독에 선수들 위축” 지적

659 0 0 2020-12-29 10:33: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 조제 모리뉴 감독의 조성하고 있는 ‘공포 분위기’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는 28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토트넘 선수들은 모리뉴 감독의 질타가 두려워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버트는 지난 24일 스토크시티와 컵 대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델레 알리의 예를 들었다.

모리뉴 감독은 후반 21분 알리를 교체됐다. 그의 실수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자, 알리는 나오면서 물통을 걷어찼다. 자신의 교체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그러자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화가 났다. 빌드업을 통해 기회를 창조해야 하는 것이 그 자리의 역할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알리를 공개 비판했다.

모리뉴 감독의 교체에 화가나 물통을 걷어차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뉴스 사진 캡처]
선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선수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심리적인 영향을 끼친다.

버트는 이 점에 주목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골을 넣은 후 수비에 치중하다 더 이상의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의 울버햄튼 경기도 좋은 예라고 버튼은 지적했다.

경기 초반 한 골을 먼저 넣은 토트넘이 이후 수비에만 치중하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다.

모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버튼은 설사 모리뉴 감독이 그런 지시를 내렸다고 해도 선수들은 그의 질타가 두려워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버트는 따라서,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두려움’이다. 선수들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모리뉴 감독은 실수를 적게 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모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야망’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그가 그 선수들이 그런 ‘야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8632
금일 경기 애플
20-12-29 14:54
8631
"스타킹 내려 신는 이유?"...그릴리쉬의 독특한 '패션 징크스' 호랑이
20-12-29 13:42
8630
맛점들하세요 ~ 손나은
20-12-29 12:05
VIEW
“모리뉴 감독의 공포 분위기에 토트넘 선수들이 떨고 있다”...텔레그래프 “실수 용납하지 않는 모리뉴 감독에 선수들 위축” 지적 미니언즈
20-12-29 10:33
8628
김하성, ML 입성 임박 "샌디에이고와 계약 합의" 물음표
20-12-29 09:28
8627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0-12-29 08:01
8626
2020 'K리그1'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900만 원...연봉킹은 김보경 극혐
20-12-29 03:04
8625
아닌 밤중에 날벼락' 트레이드 소식 접한 스넬 "생각할 시간 필요하다" 질주머신
20-12-29 01:00
8624
로하스 요미우리행 거부 이유, 내년 시즌 후 ML 재도전 의지 곰비서
20-12-29 00:05
8623
'6개월 만에 방출' 에릭센, 포체티노와 재회 이어 '토트넘 복귀설'까지 철구
20-12-28 23:34
8622
11승 하고도 재계약 실패, 가뇽-라이트 다시 볼 수 있을까 순대국
20-12-28 22:56
8621
잘뜸 개발자
20-12-28 22:25
8620
농구 개꿀 불도저
20-12-28 22:25
8619
님들 + 6 웅이
20-12-28 21:20
8618
KIA, ML 흙으로 전면교체...새 외인 멩덴, 적응력 UP 음바페
20-12-28 19:27
8617
손 또 침묵… 길어지는 아홉수 장그래
20-12-28 18:54
8616
12/28프리미어리그 무료 분석 및 추천 캡전도사
20-12-28 17:55
8615
금일 픽 군주
20-12-28 17:24
8614
호날두, 메시 제치고 21세기 최고 선수 이영자
20-12-28 16:27
8613
오늘도 떨어진원숭이
20-12-28 15:30
8612
스타뉴스 "베일-하메스 보낸 지단이 옳았구나" 현지 매체 인정 장사꾼
20-12-28 14:47
8611
손흥민 6경기 1골 부진…"무리뉴 전술 최대 피해자" 오타쿠
20-12-28 13:58
8610
"베일-하메스 보낸 지단이 옳았구나" 현지 매체 인정 가습기
20-12-28 12:38
8609
진짜 미쳤다 토트넘 ㅡㅡ 극혐
20-12-2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