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리버풀 통합 베스트11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29)이 토트넘-리버풀 통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메일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리버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하며 빅매치의 재미를 돋궜다.
토트넘이 4명, 리버풀이 7명 포함된 가운데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에 자리했다.
이 매체는 “마네가 아닌 손흥민이 뽑혀 리버풀 팬들은 반발하겠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손흥민이 마네보다 출중하다. 손흥민은 12골을 터뜨려 마네(6골)를 앞섰다. 또 양발을 두루 잘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한자리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 베커가 통합 베스트11 리버풀 선수였다.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은 승점 1점 차로 각각 6위, 5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 승자는 단독 4위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