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도 '30억' 리턴 위로금? 다나카 96억·스가노 85억 연봉 신기록

598 0 0 2021-01-30 07:55: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다나카, 양현종, 스가노(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KIA일본의 에이스들이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자국 리그로 돌아갔다. 친정 구단들은 이들에게 마치 '위로금'처럼 역대 최고액을 안겼다. 양현종(33)도 KBO리그 리턴이 유력하다. KBO 연봉 최고액을 넘어 30억 원 시대를 열어젖힐지 관심을 모은다.

양현종 측이 설정한 메이저리그 도전 데드라인 '1월 3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앞서 NPB(일본 프로야구)로 회군한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스가노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를 노크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7시즌을 뛴 다나카는 프리에이전트(FA)가 됐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다. 스가노 측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다나카는 연간 1500만 달러 수준을 원했지만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던 구단들과 시각 차이가 컸다.

양현종도 FA로 빅리그 도전을 노렸으나 아직 소식은 없다.

요미우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스가노에게 NPB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연봉 8억 엔(약 85억 원)에 계약했다. 외국인선수를 제외하면 종전 최고액은 2005년 사사키 가즈히로의 6억 5000만 엔이었다.

그러나 스가노가 세운 기록은 2주 만에 뒤집혔다. 다나카도 일본 리턴을 결심한 것이다. 닛칸스포츠는 29일 "다나카가 연봉 9억 엔(약 96억 원)에 라쿠텐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양현종도 KBO리그에서는 스가노나 다나카 부럽지 않은 위상을 지녔다. 국내 최고의 에이스다. KBO 역대 최고연봉으로 위로를 받을 자격이 있다. 양현종의 2020년 연봉은 23억 원이었다. KBO 최고연봉은 이대호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받은 25억 원이다. 이대호는 당시 롯데와 4년 150억 원(계약금 50억 원, 연봉 25억 원)에 계약했다. 연봉은 물론 총액 규모도 최고다. KIA가 양현종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어떻게 어루만질까. 이제 하루 남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양현종도 '30억' 리턴 위로금? 다나카 96억·스가노 85억 연봉 신기록 크롬
21-01-30 07:55
9111
스포츠 손절해야 되는건가 간빠이
21-01-30 04:26
9110
이럴 수가... 오리에, 모리뉴와 싸운 뒤 경기장 떠났다 불도저
21-01-30 02:48
9109
국농국배새축꽝 몇일째냐구 ㅠㅠ 사이타마
21-01-30 00:50
9108
'케인 잃은' 토트넘, 패럿 임대 복귀 추진...'부상 장기화?' 박과장
21-01-29 23:34
9107
내가 생각해도 찍기 존나 못한다 섹시한황소
21-01-29 21:10
9106
삼성 초반 삐리하누 노랑색옷사고시퐁
21-01-29 19:30
9105
파비뉴-마팁 부상, 리버풀 수비 초토화...클롭 "적절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픽도리
21-01-29 18:12
9104
'수준급 골키퍼의 실책' 요리스 향한 비난에 퍼디난드 "애초에 별로" 질주머신
21-01-29 17:17
9103
금일경기 소주반샷
21-01-29 16:55
9102
포브스 "이치로 첫 투표서 명예의 전당 헌액 유력" 애플
21-01-29 15:19
9101
굿모닝~~ 오타쿠
21-01-29 13:46
9100
상처만 남았다… 토트넘-리버풀, 맞대결서 주축 선수 대거 부상 가습기
21-01-29 12:33
9099
호날두, 코로나 방역 규정 위반…여친 SNS로 걸렸다 음바페
21-01-29 11:12
9098
'국가대표 슈퍼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복사 붙이기...실력도 미모도 똑같아요' [유진형의 현장 1mm] 물음표
21-01-29 10:03
909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1-29 08:06
9096
'EPL 도전할 한국 수비들에게...' 맨유 철벽 린델뢰프 조언은? 철구
21-01-29 05:24
9095
손흥민, 토트넘-리버풀 통합 베스트11 LW…“마네보다 출중” 원빈해설위원
21-01-29 03:54
9094
토트넘 전설, "리버풀 이기는 방법? 손흥민-케인에게 연결해" 픽샤워
21-01-29 01:53
9093
레알, 부활 기미 안 보이는 베일과 작별(西 마르카) 픽도리
21-01-29 00:28
9092
컴터 부실뻔 했네 가츠동
21-01-28 22:39
9091
토트넘 단폴 장그래
21-01-28 21:09
9090
'루카쿠와 충돌' 이브라히모비치 "즐라탄 세계엔 인종차별이란 없다" 조폭최순실
21-01-28 20:00
9089
조타 부상 복귀, 미나미노 벤치에도 못 앉는다 타짜신정환
21-01-2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