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최근 집계된 중앙 미드필더 시장 가치 명단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와 더불어 7,000만 유로(약 936억 원)의 몸값을 기록, 동 포지션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평가받았다.
우루과이 출신의 발베르데는 현재 22세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성장했고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실력을 쌓았다. 지금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중요한 인재로 여겨진다.
한편 발베르데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우루과이 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7 FIFA(국제축구연맹) 대한민국 U-20 월드컵에 참여했던 발베르데는 경기 중 눈을 찢는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여 빈축을 샀다. 손으로 눈을 길게 늘어뜨리는 행위는 아시아인 인종차별로 오해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