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전’ 양현종, 32년 만에 텍사스 진기록 작성하다

448 0 0 2021-04-27 22:35: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32년 만에 진기록까지 세웠다. 

양현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7로 뒤진 3회 2사 2,3루에서 등판했다. 7회까지 4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조던 라일스가 초반 대량 실점하면서 양현종은 구원 투수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처음 올랐다. 실점 위기에서 앤서니 렌돈을 2루수 뜬공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양현종은 4~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 1사 1,2루에서 월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7회 이글레시아스에게 솔로 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텍사스 구단의 존 블레이크 홍보 담당 부사장은 양현종이 세운 구단 진기록을 소개했다. 그는 “양현종은 텍사스 선수 중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두 번째 많은 구원 이닝(4⅓이닝)을 던진 투수다. 1989년 스티브 윌슨이 데뷔전 구원으로 5⅓이닝을 던졌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도전,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투수력이 약한 텍사스이기에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게 봤다.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10이닝 6자책)을 기록한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개막 후 25일이 지난 시점에서 드디어 기회가 왔다. 텍사스는 최근 선발 투수들이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 부담이 커졌다. 불펜진 보강이 필요했고,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양현종이 콜업 기회를 받았다. 

양현종은 텍사스 구단의 기대대로 첫 등판에서 구원 투수로 나와 구단 역대 2번째 진기록을 세웠다. 데뷔전 호투로 앞으로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240
파리 승이다 픽샤워
21-04-29 03:26
10239
'올해의 선수' 케인, '무관' SON 챙겨... "정말 놀라운 친구" 디발라
21-04-29 01:40
10238
'SON만 있고 케인이 없네?' 로저스 부임 시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英 언론) 질주머신
21-04-29 00:10
10237
1점차 개쫄렸네 해골
21-04-28 22:24
10236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병역 기피로 여권 무효…귀국시 형사처벌 소주반샷
21-04-28 21:05
10235
'메시여 오라'.. PSG, '3년+10번' 보장 상상초월 계약 제시 노랑색옷사고시퐁
21-04-28 17:23
10234
국야 와꾸대장봉준
21-04-28 16:51
10233
[오피셜] 라멜라 라보나킥, 올해의 골…케인 손흥민 제치고 올해의 선수 와꾸대장봉준
21-04-28 15:54
10232
[ASL] '괴수의 한 방'...도재욱, 조기석 꺾고 2시즌 연속 8강 손예진
21-04-28 14:12
10231
'사이먼스 3점슛 9방' 포틀랜드, 인디애나에 21점 차 완승 오타쿠
21-04-28 12:48
10230
밀워키 믿는다.. 호랑이
21-04-28 11:42
10229
첼시 레전드 애슐리 콜의 폭로, "절대 다시 호텔방을 같이 쓰고 싶지 않은 동료는…" 미니언즈
21-04-28 10:32
102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4-28 09:08
10227
SON 다이버 주장한 솔샤르의 내로남불, PL 최악 다이빙 팀은 맨유로 밝혀져 사이타마
21-04-28 05:40
10226
감독계의 네이마르' 역사상 가장 '비싼' 감독의 등장 가츠동
21-04-28 03:56
10225
노력했다는 감스트 실력 가마구치
21-04-28 01:56
10224
"가장 이상적인 타순이다" 허삼영 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군주
21-04-28 01:42
10223
‘홈 스윗 홈’ 전자랜드, 인천서 KCC 연달아 제압...승부는 5차전으로 장그래
21-04-27 23:44
VIEW
‘ML 데뷔전’ 양현종, 32년 만에 텍사스 진기록 작성하다 섹시한황소
21-04-27 22:35
10221
임창용 ‘사기 혐의’ 검찰 송치 박과장
21-04-27 20:20
10220
“갈라, 갈라쇼 멈춰!” 조폭최순실
21-04-27 17:33
10219
다저스 넌 그러면 안되지 ㅅㅂ! 픽샤워
21-04-27 16:07
10218
'러셀 3점슛 7방' 미네소타, 유타 잡고 4달 만에 연승 손나은
21-04-27 13:08
10217
새크..... 가습기
21-04-2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