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콘테 협상 급속도! 손흥민, ‘3-5-2 전술’ 맞을까?

633 0 0 2021-06-03 15:46: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5-2 전술과 어울릴 수 있을까.

‘스카이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콘테가 토트넘과 새로운 감독직에 대한 전진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속보로 전했다. 이어 ‘투토메르카토’도 “토트넘과 콘테 사이의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청부사로 통한다. 유벤투스와 3시즌 연속(2012~2014) 우승을 함께했고, 2016년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첫 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인터밀란에 11년 만의 우승컵을 가져다줬다.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콘테 감독은 갑작스럽게 결별을 선언했다. 그가 구단의 정책에 환멸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토트넘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토트넘행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새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1순위로 생각했지만,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그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면서, 콘테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트넘이 콘테와 접촉했다”라며 “콘테는 토트넘 하나의 옵션이다. PSG는 여전히 포체티노에 대한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3-5-2 전술의 대명사로 통한다. 첼시 시절에도 잉글랜드 축구에 생소했던 스리백 전술을 접목시켰고, 그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내 스리백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주 포메이션도 3-5-2였다.

콘테 감독이 스리백만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 토트넘도 그의 색깔에 맞게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스리백 전술에 적응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스리백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 모두 종종 스리백 전술을 활용했는데, 손흥민의 활용도는 포백에 비해 떨어졌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선 윙백으로 활용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물론, 스리백을 쓴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스리백은 다소 수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콘테 감독의 스리백은 보다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손흥민이 3-5-2 포메이션에서 투톱으로 활용된다면, 공격적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다. 문제는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처럼 윙백으로 활용되는 경우인데, 과연 손흥민의 공격 재능을 낭비하는 선택을 할진 의문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767
이번엔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WC예선 첫 승점 안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6-04 15:58
10766
"손흥민, 토트넘 새 감독 부임→재계약 서명할 것" 떨어진원숭이
21-06-04 14:24
10765
‘케인 안 팔 거야+수비 영입할게'... 토트넘의 콘테 감독 유혹 타짜신정환
21-06-04 13:01
10764
'막내' 정상빈 만난 손흥민 "불편한가 봐요" 오타쿠
21-06-04 10:17
10763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극혐
21-06-04 09:32
10762
'노력 끝판왕' 호날두, 14살부터 다리에 중량 차고 근력 키웠다 크롬
21-06-04 08:30
10761
간만에 축구로 먹냐 ? 섹시한황소
21-06-04 06:36
10760
'노력 끝판왕' 호날두, 14살부터 다리에 중량 차고 근력 키웠다 박과장
21-06-04 05:02
10759
싹다 정배 ㅅㅅ 사이타마
21-06-04 03:45
10758
손흥민 '옛 동료'에게 빅클럽 몰린다…맨유-유벤투스 영입 시도 캡틴아메리카
21-06-04 01:17
10757
배신의 아이콘, 토트넘 팬들에 불만 "어떻게 20년 넘게 욕하냐" 가츠동
21-06-03 23:47
10756
무승부 드럽게 나오네 군주
21-06-03 22:37
10755
국야 올적특 ㅆㅂ 조폭최순실
21-06-03 20:29
VIEW
토트넘-콘테 협상 급속도! 손흥민, ‘3-5-2 전술’ 맞을까? 소주반샷
21-06-03 15:46
10753
토트넘 버림받고 떠나 2년만에 라리가 우승한 풀백, 맨유 솔샤르가 탐낸다 곰비서
21-06-03 14:21
10752
맛점하세요 ~ 철구
21-06-03 12:40
10751
첼시 주전 경쟁은 완전히 밀렸지만, 이탈리아에선 인기 스타 호랑이
21-06-03 11:15
10750
김태균 은퇴 후회하게 만든 KIA 슈퍼루키 "한국의 레전드가 저를…" 음바페
21-06-03 09:28
10749
즐거운 아침이요 크롬
21-06-03 08:10
10748
의욕이 없어지네 정해인
21-06-03 06:23
10747
지로나 이겼네 해적
21-06-03 04:47
10746
시소코 "우승 자격 있는 케인...토트넘 떠나더라도 잘 되길 바란다" 닥터최
21-06-03 02:30
10745
토트넘,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과 영입 협상중 뉴스보이
21-06-03 01:07
10744
“벌써 2년 됐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한 비키니녀 화제 간빠이
21-06-02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