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레이, “한국-일본 못 이겨, 유럽파 많잖아” 현실 인정

586 0 0 2021-06-19 10:19: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29, 에스파뇰)가 한국 축구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선서 3-1로 승리했다. 기적의 4연승을 거두고 조 2위로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레이가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제 우레이의 눈은 최종 예선을 향하고 있다. 중국은 18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아시아 최종 예선 포트 배정에서 4포트에 들었다. 포트1(일본, 이란), 포트2(호주, 한국), 포트3(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강팀들이 포진해있다. 무조건 세 팀과 한 조에 묶인다. 게다가 포트5(오만, 시리아), 포트6(베트남, 레바논) 팀들도 만만치 않아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험난할 것을 예상된다.

우레이는 18일 중국 동방체육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아시아에서 일류라고 할 수 없다. 우리와 최고의 팀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그들을 이기는 건 쉽지 않다”고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늘 앞길을 가로막았던 한국과 일본을 언급했다. 우레이는 “내가 해외에서 경험해보니 왜 최근에 한국과 일본을 이기기 힘들었는지 잘 알겠다. 유럽처럼 수준 높은 곳에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한다. 아시아에 돌아오면 정신적으로 무장돼있다.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해외파만으로 두 팀을 만들 수 있다. 한국은 일본보다 적지만 6, 7명이 유럽에서 뛴다. 최종 예선 상대 중에서도 팀 전체의 자신감과 전력이 다르다”고 한국과 일본을 치켜세우면서, “더 많은 선수가 해외로 나가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위치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0968
금일 국야 조폭최순실
21-06-19 18:36
10967
[스포터 PICK] '또 탈락 위기' 독일,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 꺾을까? 질주머신
21-06-19 16:26
10966
무리뉴, "아침에 토트넘서 짤렸는데 오후에 로마가 연락하더라" 순대국
21-06-19 14:34
10965
즐거운하루 떨어진원숭이
21-06-19 13:25
10964
14경기 20이닝 연속 무실점 괴력, 이래도 올림픽을 못 가다니... 픽샤워
21-06-19 12:24
VIEW
中 우레이, “한국-일본 못 이겨, 유럽파 많잖아” 현실 인정 물음표
21-06-19 10:19
10962
즐거운 주말입니다.ㅎㅎ 크롬
21-06-19 08:03
10961
멀티골 넣었는데 이게 웬 말? 브루노, "호날두 가치 있는 선수 아니다" 6시내고환
21-06-19 04:59
10960
크로아티아 ㅠㅠ 뉴스보이
21-06-19 02:59
10959
토트넘, 목 조르던 £175m 빚에서 해방…손흥민 재계약 끝낸다 불쌍한영자
21-06-19 01:15
10958
끝까지 개 쫄렸네 + 1 불도저
21-06-18 23:52
10957
시원하게 전반에 2골만 넣어바라 박과장
21-06-18 22:24
10956
삼성 승 깟드만 바로 쳐발리네 사이타마
21-06-18 20:37
10955
신재은 와 제네시스
21-06-18 17:07
10954
"멍해졌다" BBC가 전한 폰세카 반응…이적시장까지 구상했는데 음바페
21-06-18 15:10
10953
“박항서 감독, 베트남대표팀 사임은 오해” 가슴 쓸어내린 베트남 극혐
21-06-18 14:49
10952
벌써 가투소 체제 토트넘 베스트11 전망까지...SON, 누구랑 뛸까 미니언즈
21-06-18 13:17
10951
맛점들 하세요 행님들 !! 간빠이
21-06-18 12:20
10950
레알 떠나는 라모스 "바르사는 안 간다…거취 정해진 것 없어" 불도저
21-06-18 11:25
10949
유후 ~! 디아블로잠브
21-06-18 08:46
10948
'존중은 어디로'...폰세카, 일방적 통보로 토트넘과 계약 파기됐다 가츠동
21-06-18 07:47
10947
'45분이면 충분' 더 브라위너…벨기에 덴마크에 2-1 역전승 장그래
21-06-18 03:35
10946
이런 ㅆㅂ 벨기에 지구 있네 타짜신정환
21-06-18 02:00
10945
익명의 구단, 이강인에게 '270억' 오퍼…이적 가시화 정해인
21-06-18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