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앤드로스 타운센드는 최근 스타디움 애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자신을 영입하는 팀이 파산할 것이라는 것을 100% 확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들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며, 설사 내놓더라도 최소한 1억5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부 팀이 선수+현금 제의를 했으나 레비 회장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에, 타운센드가 케인의 이적 불가를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케인의 몸값을 감당할 팀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한 매체는 케인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시티마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토트넘으로서는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팀의 기둥을 지금 팔아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
케인이 2020 유로에서 부진한 것도 이적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타운센드는 유로2020에서의 경기력과 케인의 거취 문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변했다.
한편,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케인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케인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레비 회장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주지 못할 경우,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