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포르투갈 왕국 건설?'...英매체, 누누 오면 영입 예상 5인 전망

463 0 0 2021-06-26 13:27: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오면 토트넘 훗스퍼에 포르투갈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찾기에 매진했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을 시작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파울루 폰세카 감독, 젠나로 가투소 감독 등 다양한 후보와 접촉했다. 그러나 모두 선임에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누누 감독이 강력하게 거론됐다.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 포르투 등을 거치며 지도자 역량을 쌓았다. 이후 2017년 울버햄튼에 부임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2부리그에 있던 울버햄튼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올려놓았다. 3백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축구가 인상적이었다. EPL로 올라와서도 누누 감독의 울버햄튼은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누누 감독 아래서 울버햄튼은 2시즌 연속 7위에 머물렀다.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디오고 조타 등 스타들도 등장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되자 울버햄튼은 흔들렸다. 승점 45점으로 최종 13위에 머물며 누누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성과를 냈다. 누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튼과 작별하며 야인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유력 현지 매체들이 입을 모아 "누누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이 되기 직전이다"고 보도했다. 누누 감독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유스들을 적극 기용하고 공격적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을 데려온다고 천명한 것이 이유다. 이러한 관점에서 누누 감독은 정반대 성향의 지도자이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토트넘에 온다면 영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 목록을 뽑았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 있으면서 친분이 있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 사단 선수들을 주로 기용했다. 포르투갈 국적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해당 매체가 뽑은 선수 대부분도 포르투갈 선수들이었다.

안드레 실바, 페드로 네투, 히카르두 페레이라, 헤나투 산체스, 하파엘 레앙이 뽑혔다. 모두 멘데스 에이전트 소속 선수들이었다. 실바, 네투, 레앙은 공격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페레이라는 토트넘의 우측 풀백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산체스는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빌드업 중심 역할이 가능한 선수다. 누누 감독이 공식 부임할 경우 이들의 이적설은 더욱 가속화될 게 분명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068
아스날이 8억에 팔았던 유망주, 리버풀이 '534억'에 노린다 해적
21-06-26 14:28
VIEW
'토트넘에 포르투갈 왕국 건설?'...英매체, 누누 오면 영입 예상 5인 전망 이영자
21-06-26 13:27
11066
8년 전 베일 이적료로 샀던 7명, 에릭센 빼고 전멸... ‘케인 팔아도 걱정’ 홍보도배
21-06-26 12:06
11065
맨유가 그토록 원하던 산초, OT 입성 코앞...이적료 1200억 장사꾼
21-06-26 10:47
11064
[442.euro] 22세 기준 호날두 vs 음바페 전격 비교 원빈해설위원
21-06-26 09:47
11063
'너무나도 당연하다' 누누, 토트넘 부임 조건 "케인-손흥민 잔류" 찌끄레기
21-06-26 08:52
11062
산초, 결국 맨유 간다…"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6시내고환
21-06-26 06:39
11061
이번주는 폭망햇네 뉴스보이
21-06-26 04:59
11060
오타니 또 1900년 이후 최초 ML 새 역사 썼다, '日열도 흥분' 불쌍한영자
21-06-26 03:26
11059
'일본 기다려' 프랑스, 도쿄 올림픽 명단 발표...'음바페 없고 지냑 있다' 간빠이
21-06-26 02:00
11058
어이가 가출했다 지금 불도저
21-06-26 00:05
11057
800억 대형 공격수, 손흥민 새 파트너 될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6-25 22:25
11056
포항 졌네 ㅜㅜ 박과장
21-06-25 20:24
11055
'150km 광속구' 파이어볼러, 드디어 1군 무대 컴백 [오!쎈 대구] 조현
21-06-25 17:35
11054
금일 야구 조폭최순실
21-06-25 16:16
11053
"조금 늦었지?"...토티 환영 인사에 답한 무리뉴 떨어진원숭이
21-06-25 15:13
11052
건승하세요 손예진
21-06-25 14:15
11051
추신수표 생존 본능, 박효준에게도 영향력 미쳤다…“살아남는 법 가르쳐주셨다” 오타쿠
21-06-25 13:16
11050
조나탄→광주·펠리페→청두딜 '99% 완료'…펠리페 이적료 20억↑ 가습기
21-06-25 11:36
11049
‘6월 성적은 류현진 능가’ 반등한 토론토 2선발, 감독 “에이스 같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29)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 극혐
21-06-25 09:44
11048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6-25 08:58
11047
"익명의 선수, 토트넘과 합의했지만 감독 없어 이적 못해" 디애슬레틱 사이타마
21-06-25 07:17
11046
7분 만에 쓰러진 프랑스 수비수, 결국 유로 2020 조기 마감 이아이언
21-06-25 06:03
11045
올시즌 성패 달렸다! 류현진, 체인지업 부활이냐? 151㎞ 직구냐? 군주
21-06-25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