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영입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맨시티 레전드 공격수였던 숀 고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맨시티에 많은 걸 가져주겠지만, 내 돈을 투자한다면 잭 그릴리쉬가 우선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릴리쉬는 매우 똑똑한 선수라 맨시티 선수들은 물론 상대 선수 움직임에 대처할 수 있다. 그는 공을 가지고 빌드업에 능숙해 10번 포지션에 잘 어울린다. 또한, 가짜 9번 공격수 역할도 할 수 있어 완벽하다”라고 그릴리쉬의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의 이번 여름 영입 리스트 제일 상단에 올라와 있다. 그는 빌라 중원과 공격에서 혼자 다 이끌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옵션을 주는 점에서 맨시티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케인까지 맨시티의 영입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두 선수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각각 이적료 최소 1억 파운드(약 1,585억 원)를 투자해야 한다. 재정이 풍부한 맨시티가 극복할 금액이지만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