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느 팀이 손흥민을 안 원하겠냐".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토트넘과 재계약이 유력한 손흥민의 영입을 열렬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2021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22골 17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이 끝나고 PFA가 선정한 EPL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2023년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됐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EPL의 또 다른 명문 클럽 리버풀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90min은 "리버풀 구단에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들이 많다. 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 또한 그의 팬이다"라면서 "리버풀은 손흥민을 열렬하게 원한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 가능성. 해리 케인의 이적이 유력한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무조건 지킨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90mim은 손흥민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하면서 "대체 어떤 팀에서 안 원하겠냐"라고 되물으면서 "현실적으로 나이를 생각하면 이적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하면 엄청난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 또한 그는 사디오 마네와 포지션이 겹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