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34)의 PSG행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PSG행이 유력한 상황으로 공식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메시는 8일 캄프노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심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었지만 떠나지 못했다. 올해는 떠나기 싫은데 떠나야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 및 자녀들과 함께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자신이 따낸 우승트로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메시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오랜 세월을 몇줄로 요약하기 힘들다. 어디를 가든 항상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런데 네이마르의 여동생 라파엘라 네이마르가 “어서와요 미남”이라는 댓글을 달며 메시의 PSG행을 인증했다. 야후뉴스 등은 “네이마르의 여동생이 메시의 PSG행을 인증했다. 메시의 이적은 공식발표만 남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