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사미 목벨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의 토트넘은 다른 것일까. 새롭게 영입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함께 토트넘의 움직임이 너무나 매섭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또 다른 대박 영입을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테르의 라우타로. 지난 시즌 세리에 A 38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한 그는 전통 9번으로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세리에 A를 우승했던 인테르가 모기업 쑤닝 그룹의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결국 하키미에 루카쿠, 그리고 라우타로꺄지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통 파라치티 단장이 발빠르게 움직였다. 목벨은 "토트넘은 인테르와 라우타로 이적료 합의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팀을 떠난다는 루머가 돈 해리 케인을 대신해서 라우타로를 노렸다는 관측이 지배적. 하지만 토트넘은 예상과 달리 케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목벨은 "라우타로는 케인과 함께 뛸 것이다. 누누 토트넘 감독은 케인과 라우타로의 투톱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설령 케인이 팀을 떠난다고 해도 라우타로는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광폭 행보가 지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