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또 외면당했다.
최근 ESPN이 스카우트와 구단 임원으로 구성된 패널을 상대로 실시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선수 설문 조사에서 단 1표도 얻지못한 수모를 당한 바 있는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NBA닷컴이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1위에서 밀려났다.
NBA닷컴은 1위에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를 올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팀은 비록 중간에 탈락했지만 개인적으로는 MVP급 활약을 펼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금에달로 이끈 공로도 인정됐다.
2워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를 정상으로 이끈 야니스 아데토군보가 차지했다. 듀랜트에 불과 1점 뒤졌다.
제임스는 3워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도중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NBA닷컴은 그러나 제임스는 아직도 지치지 않았다며, 올 시즌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위는 3점슈터 스테판 커리가 자리했다.
5위에는 니콜라 조키치가 올랐고, 6위는 루카 돈치치가 차지했다.
조엘 엠비드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8위는 제임스 하든의 몫이었다.
9위는 대미언 릴라드가 차지했다.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는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