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어디 있냐?” 바르사, 카디스에 조롱 ‘굴욕’… 최악의 기록까지

464 0 0 2021-09-24 17:31: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에 굴욕적인 경기였다.

바르사는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홈팀 카디스 팬들은 경기 전부터 바르사를 조롱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기장 주변에 모인 카디스 팬들은 “메시는 어디 있냐?”라고 외치며 바르사를 놀렸다.

경기 결과로 앙갚음을 할 수 있었으나 바르사의 경기력은 저조했다. 볼 소유 시간은 길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0분 멤피스 데파이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는데, 전반에 나온 바르사의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후반만 놓고 봤을 때는 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였다. 바르사는 후반 20분 프랭키 더 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카디스의 공세를 막기 급급했다. 후반 36분 살비 산체스의 슈팅 등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힘입어 위기를 넘겼다. 경기 내내 바르사의 유효 슛은 단 2개였고, 총 슈팅 수에서도 6-13으로 밀렸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사는 굴욕적인 기록까지 생겼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바르사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5경기에서 8골을 넣었는데, 2003/2004시즌 5경기 5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올 시즌 6경기에서 8골을 낚아챈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한 명과 같은 기록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쿠만 감독은 바르사 지휘봉을 잡은 후 카디스와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뒀다. 이 기간에 2골을 넣고 3골을 내줬는데, 바르사가 넣은 2골 중 1골은 페널티킥, 나머지는 카디스의 자책골이었다.

유례없는 부진을 겪고 있는 바르사는 현재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쿠만 감독 후임으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사비 에르난데스, 안토니오 콘테, 요아힘 뢰브 등 여러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580
돈나룸마, PSG 남미 향우회 탓에 '언해피'...'벌써 유벤투스 이적설' 소주반샷
21-09-25 18:14
12579
양현종 '40인 잔류' 뒤늦게 정정... 텍사스 "우리도 당황, MLB 사무국 단순 실수" 철구
21-09-25 17:52
12578
하키미 "첼시 거부하고 PSG 선택한 이유는..." 오타쿠
21-09-25 16:05
12577
[NBA] 에이브리 브래들리, 골든스테이트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 손나은
21-09-25 14:43
12576
오늘 맨유 이길려나 가습기
21-09-25 13:16
12575
'비운의 올스타' 아이재아 토마스, GSW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을까 음바페
21-09-25 11:52
12574
이젠 너마저...토트넘, 새로운 골칫거리 등장 "인내심이 바닥났다" 미니언즈
21-09-25 10:59
12573
메이저 쫓겨난 양현종 어이상실 '이적료 때문에 나를 볼모로 잡다니...' 물음표
21-09-25 09:28
1257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5 08:03
12571
이젠 너마저...토트넘, 새로운 골칫거리 등장 "인내심이 바닥났다" 앗살라
21-09-25 07:41
12570
'레알 전설' GK가 찍었다...이강인, 카시야스 '판타지라리가' 팀 포함 닥터최
21-09-25 06:35
12569
2부리그 겁나 잽있네 찌끄레기
21-09-25 03:35
12568
다폴 작전이다 불쌍한영자
21-09-25 02:01
12567
리버풀 티아고 또 부상…클롭 감독 "한 달 후 복귀 예상" 불도저
21-09-25 00:52
12566
한화 역배 고민하다 말았드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24 21:42
12565
삼성 희망이 없네 섹시한황소
21-09-24 20:32
VIEW
“메시 어디 있냐?” 바르사, 카디스에 조롱 ‘굴욕’… 최악의 기록까지 가츠동
21-09-24 17:31
12563
"2~3위 하려고 입은 유니폼 아니다" 군주
21-09-24 16:26
12562
오늘은 먹자..... 곰비서
21-09-24 15:55
12561
폴란드도 라바리니 원한다…女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 철구
21-09-24 14:34
12560
도박 업체 EPL 스폰서 퇴출?... 토트넘, 울브스 포함 19개 구단 '타격' 손예진
21-09-24 13:54
12559
애틀 휴지 너희들까지 날 포기하냐! 호랑이
21-09-24 12:48
12558
'갑자기 기름손, 때아닌 헛발질' 승점 1점이 급한 시기에 불쑥 찾아온 '골키퍼 리스크' 손나은
21-09-24 11:15
12557
"연봉 너무 비싸" 토트넘 '애물단지', 다른 구단도 질렸다 미니언즈
21-09-24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