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폭풍이 거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한 선수단 내부의 불만이 폭증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4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에버턴전 무승부 뒤 불행한 선수 5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이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3분 앤서니 마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줬다.
스포츠바이블은 또 다른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에게 만족하지 않는 스타들이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도 격노했다. 그는 자신의 실망감을 동료들과 공유했다. 맨유에서 자리잡기 위해 노력 중인 제이든 산초도 불만이 있다. 오른쪽 윙 대신 왼쪽 자리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도니 반 더 비크 역시 실망스러운 시간 탓에 좌절감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뒤 16일 레스터시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