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자’들이 한 팀에

770 0 0 2021-10-05 00:5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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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엄청나겠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공격력이 최고조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전 공격수들이 모두 소속팀 리그 최다 득점자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이상 29·보르도),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다.

벤투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였다. 오는 7일 시리아(홈), 12일 이란(원정)전을 대비한 소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현재 A조 2위다. 1승1무로 이란(2승) 다음이다. 마침 4차전에 이란을 만난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자력으로 조 1위가 될 수 있다.

A조에서 가장 강적인 이란을 원정으로 치러 부담이 크다. 한국은 고질적으로 중동 원정에 약했다는 심리적인 열세까지 안고 있다. 다행히 주전 공격진들의 발끝이 날카롭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벤투 감독은 이란전에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으로 공격진을 꾸릴 전망이다. 이들 모두 각 소속팀 최다 득점자다. 기회가 왔다 하면 골로 마무리할 수 있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마침 세 선수 모두 3골을 넣어 팀 내 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울버햄프턴, 보르도 모두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홀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날카로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황희찬은 소집 직전인 지난 2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덕분에 울버햄프턴은 2-1 승리를 거뒀다. 또 손흥민은 3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도움까지 하며 완성형 공격수 위용을 뽐냈다. 황의조 역시 보르도의 최전방에서 무게를 더하고 있다. 

상승세를 그리는 세 선수가 이제 한팀에서 뛴다. 벤투호는 강력한 공격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지난 9월과 달리 부상 여파도 없는 데다 컨디션도 훨씬 좋다. 지난 1, 2차전에서 상대적 약체팀들을 만나고도 많은 골을 넣지 못해 고민이 깊었던 벤투호에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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