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대한 벽이었던 네마냐 비디치가 신입생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 맨유 거대한 벽으로 활약했던 비디치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비디치는 “마르티네스는 맨유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에너지를 가져오고 즐기는 것 같다. 훌륭한 영입이다. 처음 합류할 때 기뻤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마르티네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잘 뛸 수 있을지 걱정했다. 나도 수비수였는데 경기력, 에너지, 공격성, 위닝 멘탈리티가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약스를 떠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수비 개선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아약스 시절 호흡을 맞춘 마르티네스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출전하는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할 정도로 핵심이 됐다.
특히, 파트너가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맨유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