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아스널, 브렌트포드와 1-1 무승부. 두 경기 연속 무승

166 0 0 2023-02-12 04:0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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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전 나선 아스널
▲ 복붙 라인업 -> 트로사르 교체 투입 후 선제 득점 / 그러나 토니에게 동점 허용
▲ 에버튼전 패배 이어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승점 3점 획득 실패
▲ 아스널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에버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하필 다음 라운드 아스널의 상대는 우승 경쟁팀 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은 12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아스널은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다만 맨시티의 빌라전 결과에 따라 승점 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홈 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사카와 은케티아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스리톱에 배치된 가운데, 파티와 외데고르 그리고 샤카가 중원에, 화이트와 살리바 그리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진첸코가 포백에서, 램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3-5-2 대형으로 맞섰다. 음베모와 토니가 투톱으로 나서면서 옌센과 뇌르고르 그리고 야넬트가 중원에 뢰르슬레우와 헨리가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에는 피녹과 아예르 그리고 벤 미가,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예상대로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높은 점유율에도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9번의 슈팅이 나왔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전반 5분 브렌트포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토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헨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무산됐다. 오히려 헨리가 걷어낸 셈이 됐다.

3분 뒤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진첸코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15분에도 사카가 문전에서 돌파를 시도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렌트포드 수비진과의 경합에서 패했다.

전반 24분에는 파티의 슈팅이 높게 떴다. 오히려 브렌트포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음베무의 슈팅을 토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1분에도 브렌트포드의 피녹이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3분 아스널에 기회가 왔다. 마르티넬리가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아스널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브렌트포드가 잘 막아냈다. 브렌트포드는 빠른 공격 전개를 무기로 아스널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공격 작업에서 예상보다 애를 먹자, 아르테타 감독이 마르티넬리 대신 트로사르를 교체 투입했다.


이는 한 수 됐다. 후반 21분 사카가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트로사르가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공격진에서의 아스널 빌드업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상대 수비가 더 많았음에도 차분하게 공격 작업을 이어갔다. 이후 사카가 순간적으로 침투에 성공했도, 정확한 크로스로 반대쪽에 있던 트로사르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그리고 이를 트로사르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기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후반 25분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빠른 역섭 전개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트로사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 득점의 기쁨도 잠시, 브렌트포드의 토니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플레이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내준 공을 아스널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이를 토니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파울을 두고 VAR 판독이 이어졌다. 판독 결과 온사이드였다.


동점골을 내준 후 아스널이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후반 35분에는 진첸코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막판까지 아스널이 공세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브렌트포드 골문을 두드렸지만 기대했던 득점포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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