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리즈에 2-0 승리. 2위 등극

158 0 0 2023-02-13 01:55: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리즈 원정길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승리
▲ 해결사 래시포드 헤더 슈팅으로 선제 득점
▲ 봇물 터진 맨유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까지 추가 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로즈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맨유는 애스턴 빌라전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라섰다.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맨유는 12일 오후(한국시각)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맨유가 두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두 팀 승점 차는 1점이다.

순연 경기 일정 탓에 두 팀은 직전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지난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였다. 리즈가 두 골을 먼저 넣고, 맨유가 두 골을 따라 잡았다.

홈 팀 리즈의 경우 뱀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서머빌과 논토 그리고 해리슨이 2선에 배치됐다. 허리에서는 아담스와 맥케니가 합을 맞췄다. 포백에는 에일리와 코흐 그리고 베버와 피르포가, 멜리에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는 베호르스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산초가 2선에 배치됐다. 프레드와 자비처가 허리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포백에는 달롯과 매과이어 그리고 루크 쇼와 말라시아가,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두 팀 모두 기본 대형은 4-2-3-1이었다. 다만 직전 경기와는 조금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리즈의 경우 수비진의 변화가 있었다. 2선에는 시니스테라가 아닌 서머빌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중앙 수비진이 달라졌다.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아닌 매과이어와 쇼가 합을 맞췄다. 2선에도 가르나초가 아닌 산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4분 리즈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베버가 내준 공을 뱀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세컨 볼 상황에서 서머빌이 또 한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0분 맨유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산초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35분 이번에는 리즈에게 기회가 왔다. 매과이어가 백패스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자 해리슨이 공을 뺏었다. 페널티박스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매과어이가 처리했다.

전반 39분에는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 품에 안겼다.

전반 44분 리즈도 기회를 잡았다. 서머빌이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순간적인 돌파에 이은 슈팅이었다. 이를 데 헤어가 쳐냈고 세컨 볼을 매과이어가 허리로 막아냈다. 다시 한 번 서머빌이 공을 잡았지만, 말라시아가 걷어냈다.

전반 추가 시간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베버 실수를 틈타 페르난데스가 공을 가로챘다.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페르난데스의 순간적인 움직임도 좋았지만, 상대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멜리에 골키퍼의 세이브 능력이 돋보였다.

후반 6분 홈 팀 리즈가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해리슨이 올려준 공이 맨유 수비진을 맞고 나왔다. 세컨볼 상황에서 에일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10분에는 맨유의 래시포드가 프레드 패스를 받은 후 쇄도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리즈 수비진에 막혔다. 후반 17분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달롯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맨유 해결사 래시포드가 결국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후반 35분 자비처의 패스를 받은 루크 쇼가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VAR 판독이 이어졌고,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기세를 이어간 맨유는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가 추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프레드가 내준 패스를 베호르스트를 거쳐 가르나초에게 연결됐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침투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니어 포스트로 향하면서 멜리에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이후에도 맨유는 역습을 통해 리즈 후방을 조준했다. 후반 44분 가르나초가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45분에는 다시 한 번 래시포드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후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어깨가 살짝 앞선 게 문제였다. 베호르스트 또한 후반 추가 시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취소됐다. 그렇게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끝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890
사비가 영입 요청한 ‘제2의 부스케츠’…돈 없어서 아스널에 뺏길 위기 6시내고환
23-02-13 23:26
18889
김민재보다 높다!...오현규, 챔피언 될 확률 '96%' 뉴스보이
23-02-13 22:05
18888
우리은행, BNK 꺾으며 역대 14번째 정규시즌 우승 달성 불도저
23-02-13 21:16
18887
"SON이 부탁하더라" 든든한 선배미, 오현규 셀틱 조기 적응 뒷이야기 장그래
23-02-13 20:21
18886
"리버풀이 최고, 첼시 싫고"…'맨유 갔어야" 시끄럽다는 학포 군주
23-02-13 18:28
18885
'선발' 기용에 당황..."쟤가 어떻게 아직도 남아 있지?" 이영자
23-02-13 17:36
18884
김민재, 다이빙 헤딩 1호 도움+철벽수비...나폴리 우승확률 95% 사이타마
23-02-13 15:29
18883
'멀티골' 이재성, 분데스 이주의 팀 선정...마인츠 감독도 찬사 가츠동
23-02-13 14:58
18882
'김민재 1호 도움' 나폴리, 세리에A 16점 차 단독 1위 '질주' 군주
23-02-13 13:33
18881
'재교체 좌절' 맨유 2004년생 미친 재능, 24분 만에 득점으로 환호 아이언맨
23-02-13 12:48
18880
도움+미친 수비+최다 패스 1위...'김민재는 못하는 게 없다' + 1 극혐
23-02-13 11:09
18879
김민재, 나폴리서 첫 도움 작성…팀은 크레모네세 3-0 완파 음바페
23-02-13 09:46
18878
'마레즈 1G 1AS' 맨시티, 빌라에 3-1 승...아스널과 3점 차 2위 원빈해설위원
23-02-13 07:02
18877
'충격' 벤탄쿠르 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콘테 중원 붕괴 픽샤워
23-02-13 03:53
VIEW
'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리즈에 2-0 승리. 2위 등극 해골
23-02-13 01:55
18875
캉요미는 '3년 이상' VS 첼시는 '2년 제안'…합의점 찾을까? 와꾸대장봉준
23-02-12 23:41
18874
"KIM의 놀라운 행동"...伊 언론, '튀르키예 지진 기부' 김민재 극찬 철구
23-02-12 20:47
18873
셔우드 "믿을 수없다"→손흥민도 "매우 슬프다"...악몽 데뷔전 치른 600억 스타 순대국
23-02-12 19:12
18872
'600억' 토트넘 신입생, 최악의 데뷔전..."위치 선정 역겹다" 혹평 픽도리
23-02-12 18:08
18871
셀틱 오현규, 4경기 만에 데뷔골 "감독님, 동료, 팬 성원 덕분"(종합) 소주반샷
23-02-12 16:23
18870
"심판이 우승을 반대하니" VAR에 분통 아스널, 재경기 요청 움직임 애플
23-02-12 15:15
18869
괜히 샀다...리버풀이 둔 최악의 한 수 손나은
23-02-12 14:34
18868
또 다른 빅리거 골잡이 탄생하나 … 마인츠 이재성, 獨 진출 후 첫 멀티골 폭발 극혐
23-02-12 13:02
18867
랍스터, LA갈비 만찬 쐈다…美 날아가 밥상 차린 '용진이 형' 미니언즈
23-02-12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