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용에 당황..."쟤가 어떻게 아직도 남아 있지?"

227 0 0 2023-02-13 17:36: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자펫 탕강가의 선발 출전은 제이미 오하라를 당황스럽게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4로 대패했다. 승점 획득을 하지 못한 토트넘은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를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토트넘은 꾸준함이 부족했다. 상승세를 이어갈 만하면 승점을 드롭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렇기에 이 경기가 더욱 중요했다. 2연패 이후 풀럼, 프레스턴, 맨체스터 시티를 연속으로 잡으며 상승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4위권' 경쟁을 더욱 수월하게 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초반까진 좋았다. 전반 14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맥없이 무너졌다. 전반 23분 남팔리스 멘디에게 원더골을 먹히며 스코어에 균형이 맞춰졌고 2분 후 제임스 메디슨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엔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쐐기골까지 먹혔다. 후반전 변화를 모색했지만 효과적이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36분 하비 반스에게 골을 내주며 1-4 완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패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선수는 거의 없었다. 득점을 기록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제외하면 평점 7점을 넘은 선수도 없었다. 전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데뷔전을 치른 페드로 포로 모두 혹평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신 선발로 나선 탕강가 역시 비판의 중심이었다. 백3의 오른쪽 스토퍼로 출전해 포로와 호흡을 맞췄지만 잘 맞지 않았고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후반 31분 다빈손 산체스와 교체됐다. 백3 선수 중 유일하게 교체된 선수였다.

경기 후 오하라도 탕강가에 대해 거센 비판을 했다. 그는 "탕강가가 어떻게 아직도 토트넘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그는 수비를 하는 내내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는 것 같았다. 정말 당황스러웠다"라고 평가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904
‘오재현 22점 깜짝 활약' SK, KT 꺾고 공동 3위 도약 캡틴아메리카
23-02-14 21:47
18903
류현진, 토론토 캠프 조기 합류…이만기급 종아리 굵기 과시 가츠동
23-02-14 21:01
18902
베트남과 5년 동행 마친 박항서 "2, 3년 더 현장 맡을 힘 있어" 장그래
23-02-14 20:15
18901
"뮌헨, 올 여름 540억에 SON 영입할 것...PSG도 유력 행선지" 떨어진원숭이
23-02-14 19:26
18900
'김민재 맨유행 가능성↑'…맨유의 '계륵' DF, 여름 이적 합의 해적
23-02-14 17:04
18899
''득점왕' 손흥민-살라 제외' 호날두는 후보,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11 원빈해설위원
23-02-14 15:18
18898
어쩌다 볼리비아 리그까지…기성용 전 동료 FW 끝없는 추락 오타쿠
23-02-14 14:57
18897
황인범 감사의 팬 서비스... '韓팬들' 그리스까지 날아가 폭풍응원 철구
23-02-14 13:02
18896
'집중력 강조' 스팔레티, "김민재 봐, 상대 킥 할 때 머리 들이밀잖아!" 가습기
23-02-14 12:20
18895
[공식 발표] ‘커리어 하이’ 벤탄쿠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물음표
23-02-14 10:57
18894
‘괴물 신인’ 따로 있다. 퀵모션 1.1초+최고 154km...174cm 사이드암의 반전, 감독-코치-선배 ‘깜놀’ 애플
23-02-14 06:39
18893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손흥민, '시즌 아웃' 벤탄쿠르 위로 조현
23-02-14 05:19
18892
특혜는 없다' 토트넘 또 좌절, EPL에서 이적 요청 거부 닥터최
23-02-14 02:41
18891
얼마나 문제 많은 팀이길래...쏟아지는 이적 요청 및 저격 찌끄레기
23-02-14 01:01
18890
사비가 영입 요청한 ‘제2의 부스케츠’…돈 없어서 아스널에 뺏길 위기 6시내고환
23-02-13 23:26
18889
김민재보다 높다!...오현규, 챔피언 될 확률 '96%' 뉴스보이
23-02-13 22:05
18888
우리은행, BNK 꺾으며 역대 14번째 정규시즌 우승 달성 불도저
23-02-13 21:16
18887
"SON이 부탁하더라" 든든한 선배미, 오현규 셀틱 조기 적응 뒷이야기 장그래
23-02-13 20:21
18886
"리버풀이 최고, 첼시 싫고"…'맨유 갔어야" 시끄럽다는 학포 군주
23-02-13 18:28
VIEW
'선발' 기용에 당황..."쟤가 어떻게 아직도 남아 있지?" 이영자
23-02-13 17:36
18884
김민재, 다이빙 헤딩 1호 도움+철벽수비...나폴리 우승확률 95% 사이타마
23-02-13 15:29
18883
'멀티골' 이재성, 분데스 이주의 팀 선정...마인츠 감독도 찬사 가츠동
23-02-13 14:58
18882
'김민재 1호 도움' 나폴리, 세리에A 16점 차 단독 1위 '질주' 군주
23-02-13 13:33
18881
'재교체 좌절' 맨유 2004년생 미친 재능, 24분 만에 득점으로 환호 아이언맨
23-02-13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