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PK도 외면, 항의하니 경고, 운영도 엉망...결승전 망친 '최악의 주심'

269 0 0 2023-07-03 03:5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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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자격이 의심이 들 정도로 이날 주심의 판정은 충격과 공포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해냈고 총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 자리를 더욱 굳혔다. 반면 한국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이창우, 강민우,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서정혁, 임현섭, 고종현, 홍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 명단엔 주승민, 이수로, 유민준, 차제훈, 황지성, 김유건, 김현민, 박승수, 이재환, 김성주, 연제훈, 박현민이 위치했다.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권 잡기에 집중했다. 점차 한국은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다. 백인우, 진태호가 연속 슈팅을 했다. 일본의 공격은 홍성민이 잘 막아냈다. 대등한 흐름이 유지됐는데 전반 44분 퇴장으로 인해 흐름이 바뀌었다.

고종현이 전반 44분 수비를 하다가 파울을 범했고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경고가 있던 상황이라 누적 퇴장을 당했다. 고종현이 첫번째 경고를 받았을 때도 석연치 않았는데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었다. 이후 주심은 프리킥 위치도 잘못 짚었고 키커로 나선 나와타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일본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수적 열세 속 한국은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다. 수비를 하면서 공격을 막아냈다. 주심은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했다. 코너킥, 스로인 판정도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등 주, 부심 간의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후반 21분 나와타에게 추가 실점을 내준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38분 김명준이 일본 골키퍼 고토와 충돌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는데 주심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생했고 김명준 터치가 먼저 이뤄진 상황에서 고토의 터치가 있었다. 주심은 장면을 제대로 봤지만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과 스태프 들이 동시에 항의했지만 원심은 유지됐다. 변성환 감독은 ID 카드를 던지며 항의를 했다. 그때 주심이 다가와 옐로우 카드를 들었다. 변성환 감독의 성토는 듣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미치와키 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0-3으로 끝이 났다. 21년 만의 우승 도전도 실패로 끝이 났고 한일전에서 다시 한번 0-3으로 졌다. 패배만큼이나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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