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만 5골 폭격’ 아스널, 홈에서 골 잔치 벌이며 랑스 6-0 대파···조 1위 16강 진출 확정

636 0 0 2023-11-30 07:5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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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6-0 랑스. 아스널 공식 SNS

아스널이 홈에서 전반에만 5골을 폭격하는 골 잔치를 벌이면서 랑스를 대파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랑스에 6-0 대승을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진첸코-마갈량이스-살리바-토미야스가 4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베르츠-라이스-외데고르가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마르티넬리-제주스-사카가 나섰다.

원정팀 랑스는 3-4-3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삼바가 골문을 지켰고 메디나-단소-그라딧이 3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하이다라-사메드-멘디-프란코프스키가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풀지니-와히-소토카가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 Getty Images


가브리엘 제주스. Getty Images


부카요 사카. Getty Images


전반 13분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토미야스의 크로스를 랑스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높게 떴다. 제주스가 이 공을 헤더로 떨어뜨렸고 하베르츠가 밀어 넣으면서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았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공세를 퍼부으며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21분 사카의 드리블 돌파 이후 공이 흘렀고 제주스가 침착하게 접어 수비를 벗겨내며 아스널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사카의 3번째 골까지 터졌다. 다시 한번 랑스의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아스널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시도했고 삼바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뛰어 들어가던 사카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Getty Images


마르틴 외데고르. Getty Images


조르지뉴. Getty Images


3분 뒤인 전반 27분 아스널은 리드를 4골 차로 벌렸다. 토미야스가 후방에서 랑스의 전방 압박을 벗겨내며 왼쪽 측면의 마르티넬리에게 정확한 긴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받은 마르티넬리는 그대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은 5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추가시간 1분 아스널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오른쪽 측면에서 토미야스의 크로스를 외데고르가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아스널은 6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41분 아스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성공시키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5골을 폭발시키면서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홈 팬들 앞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면서 대승을 통해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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