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잡아낼 팀들은 잡아내고 있다. 중앙에서의 강한 플레이를 개인 기량으로 돌파할 수 있는 팀에게는 약하지만, 스트라스부르 같이 단순하게 공격을 시도하는 팀에게는 수비적으로 큰 약점을 보인다고 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공격에서도 카스티요의 골과 찬스메이킹의 조화가 꽤 뛰어난 편으로, 카스티요의 골이 없었던 몽펠리에 전에서도 3골을 넣는 데 성공한 바 있었다.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확실히 비에이라 감독이 잘 지지 않는 컬러를 만드는 것은 잘 하는 편인데, 공격에서의 전개 자체가 단순하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고 있는 양상. 사실 브레스트의 강한 중원 저지력을 생각하면 스트라스부르가 ‘닥공’ 컬러를 유지하던 상황에서도 브레스트의 수비를 돌파하는 것은 어려운 미션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브세르트의 우세를 기대해보는 매치. 일단 강한 중원에서의 저지력이 있는 편이라서, 단순하게 가는 스트라스부르의 역습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도 확실히 찬스메이킹과 득점력을 겸비한 카스티요라는 자원이 있는 브레스트가 좀 더 믿을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