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한테 이보다 더 최악은 없는데...4순위로 강등 전망, 잔여 시즌 출전 미지수

122 0 0 2024-05-03 02:12: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이번 시즌에 다시 볼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가 벤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김민재를 이번 시즌에 다시 볼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가 벤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한테도 밀려서 4순위 센터백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에 봉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은 2위 자리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안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김민재가 선발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커는 센터백 듀오로 에릭 다이어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빠진 이유로는 레알 마드리드전 부진이 꼽힐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은 지난 1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김민재는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가 많은 비판을 받았던 하이덴하임전 이후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높았다. 레알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2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면서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전반 24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견제하려다가 역으로 이용당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3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드리구를 막으려다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김민재를 이번 시즌에 다시 볼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가 벤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김민재를 이번 시즌에 다시 볼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가 벤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경기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김민재는 두 번이나 욕심이 과했다. 첫 실점에서 비니시우스를 향한 김민재의 움직임은 너무 빨라서 토니 크로스 패스에 걸렸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두 번째 실점에서도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다"며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투헬 감독이 이렇게 김민재를 비판한 적은 처음이기에 다가오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김민재를선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가 됐기에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굳이 김민재를 기용할 이유도 없다.

만약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벤치에 앉게 된다면 최악의 상황이다. 남은 시즌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도, 김민재가 우파메카노와의 경쟁에서도 밀려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났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이는 더 이상 김민재를 이번 시즌에는 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전이 마무리되면 이번 시즌 바이에른한테는 3경기밖에 남지 않는다. UCL 결승에 오르면 4경기다. 바이에른이 UCL 결승에 올라 김민재가 한국인 역사상 2번째 UCL 트로피를 잡을 기회가 생겨도, 센터백 모두가 건강한 상태라면 김민재가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342
[NBA PO] ‘벤치 대결 압도’ 인디애나, 밀워키 4-2로 꺾고 2라운드 진출 음바페
24-05-03 11:20
23341
'SON 직언' 또 무시…'불통' 포스테코글루, 세트피스 2실점→"더 큰 문제 있어" 외면 정든나연이
24-05-03 08:41
23340
[U23 아시안컵] '한국 난리나게 했던'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3위 결정전서 이라크에 1-2패→PO에서 올림픽 티켓 노린다 나베하앍
24-05-03 07:32
23339
‘또 세트피스 실점 헌납’ UCL 진출 대위기 토트넘, 첼시 원정 0-2 완패···3연패 수렁→여전히 4위 빌라와 7점 차 곰비서
24-05-03 07:12
23338
타이거 우즈 US오픈 특별초청권 받아 남자성기사요
24-05-03 06:38
23337
[24연맹회장기] 용산고, 예선 첫 승 신고…남고부 2일 차(종합) 미니언즈
24-05-03 06:12
23336
[맹봉주의 딥쓰리] '슈퍼팀의 몰락' 피닉스, 미래가 더 어둡다…듀란트·부커·빌에게만 1년 2080억 물음표
24-05-03 05:23
23335
‘왼쪽 윙어’ 복귀 캡틴 SON... ‘15골 9도움’ 손흥민, 첼시 원정에서 EPL ‘역대 5명’뿐인 10-10 달성 재도전 킁킁
24-05-03 05:23
23334
6점 내주고도 ERA 1.47→1.26 하락, 최강외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킬쩐내
24-05-03 04:30
23333
이런 날도 있는 거지...김민재 실수로 실점→뮐러 "What the fxxk!" 극대노 와꾸대장봉준
24-05-03 04:29
23332
'에레디아 공수 활약+불펜 대분전+추신수 서서 결승타' SSG, 한화에 이틀 연속 역전승 '위닝시리즈' 릅갈통
24-05-03 03:35
23331
흔들리는 토트넘, 캡틴 SON과 포스텍 감독 의견 대립+왼쪽 자원은 전멸 철구
24-05-03 03:26
23330
'EEEEE' 실책쇼로 자멸한 KIA, KT 적지서 12-5 승리 '위닝시리즈' 갓커리
24-05-03 02:15
VIEW
김민재한테 이보다 더 최악은 없는데...4순위로 강등 전망, 잔여 시즌 출전 미지수 손예진
24-05-03 02:12
23328
선발 5이닝 무실점→필승조 5이닝 4실점→연장 10회 홍창기 대타 결승타, 염갈량 "임찬규 첫 승 못 챙겨 아쉽다" 날강두
24-05-03 01:36
23327
'1점 차 문제 없다! 철벽 불펜 무실점 릴레이'…SSG, 한화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 롤다이아
24-05-03 00:26
23326
손흥민 완장차고 뭐하나.. 포스텍 충격 폭로 "선수단 주류, 내 닥공철학 안 믿어" 크롬
24-05-03 00:23
23325
[대학리그] ‘승리, 그러나 아쉬움’ 고려대,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 물리치고 6연승 … 건국대 명지대 제압 크롬
24-05-02 23:40
23324
뮌헨 또 감독 영입 실패! 알론소→나겔스만→에메리→랑닉 역시 거절, 오스트리아 잔류... '또 다른 후보' 지단은 맨유 선호 정해인
24-05-02 23:20
23323
토트넘은 '원 팀'이 아니다…포스테코글루 깜짝 발언 "아직 갈 길 멀다" 홍보도배
24-05-02 23:20
23322
손흥민 완장차고 뭐하나.. 포스텍 충격 폭로 "선수단 주류, 내 닥공철학 안 믿어" 장사꾼
24-05-02 23:20
23321
[맹봉주의 딥쓰리] '슈퍼팀의 몰락' 피닉스, 미래가 더 어둡다…듀란트·부커·빌에게만 1년 2080억 순대국
24-05-02 23:19
23320
지난 시즌의 ‘충격 업셋’은 없었다···마이애미에 ‘34점차 완승’ 거둔 보스턴, 4승1패로 PO 1라운드 통과 원빈해설위원
24-05-02 23:18
23319
'심상치 않다' 박고 키운 유격수 부상…백업 민낯 더 뼈아팠다 캡틴아메리카
24-05-0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