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2연승…'요키치 35득점' 덴버, 미네소타 꺾고 시리즈 동률

89 0 0 2024-05-13 12:05: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니콜라 요키치(오른쪽)가 루디 고베어의 수비를 넘어 슛을 던지고 있다.
▲ 요키치와 앤서니 에드워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홈에서 다 지고 원정에선 모두 이겼다.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재밌게 흘러가고 있다. 덴버 너게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7로 꺾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덴버는 홈에서 치른 1, 2차전을 내리 졌다. 이때만 해도 2라운드 탈락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원정에서 펼쳐진 3, 4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홈코트 이점은 이제 다시 덴버에게 있다. 5차전은 오는 15일 덴버 안방인 볼 아레나에서 열린다.

니콜라 요키치가 3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루디 고베어 수비도 소용 없었다.

애런 고든은 신 스틸러였다. 야투 11개 던져 10개 넣었다. 2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요키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자말 머레이는 19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에드워즈가 또 40득점 이상 기록했다. 다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이기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4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득점쇼를 펼쳤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13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루디 고베어는 11득점 14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덴버가 더 이상 미네소타 수비에 휘둘리지 않았다. 1쿼터를 29-24로 앞섰고, 2쿼터엔 35점을 터트리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후 덴버가 달아나면 미네소타가 따라갔다. 추격을 받으면서도 덴버는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요키치가 자신에게 오는 압박 수비를 패스로 풀었다.

수비에선 영리한 움직임으로 고베어를 막았다. 고든은 적재적소마다 순도 높은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경기 막판 고베어는 5반칙 파울트러블과 실책으로 자멸했다. 미네소타는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3점, 에드워즈의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줄였지만 요키치를 막지 못했다. 요키는 경기 종료 1분 30초 안쪽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침착한 골밑 득점으로 113-104를 만들었다.

덴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미네소타는 고베어, 에드워즈가 자유투를 흘리며 흔들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528
“너희 시즌 아직 안 끝났어 맨시티와 경기해야지”... 토트넘 선수들, 번리와의 경기 후 감사 인사→아스널 팬들 극대노 애플
24-05-13 23:56
23527
'5연승에 악재 발생' 65억 FA 슬라이딩 무릎 부상 1군 말소. 벤자민, 박민우도 1군 제외[SC 엔트리] 캡틴아메리카
24-05-13 18:48
23526
이정후, 복귀전서 '어깨 탈구'... 쓰러진 '바람의 손자' 가츠동
24-05-13 15:00
23525
"너무 행복했지" 투헬의 김민재 사랑..."KIM은 탑 플레이어, 뮌헨에겐 엄청난 행운이다" 군주
24-05-13 15:00
VIEW
2패 뒤 2연승…'요키치 35득점' 덴버, 미네소타 꺾고 시리즈 동률 장그래
24-05-13 12:05
23523
김민재의 뮌헨 첫 시즌 마무리는 부상 교체-> 눈물..."오늘은 잘했다" 소주반샷
24-05-13 11:15
23522
[오피셜] 투헬 감독 공식확인 "김민재, 볼프스전에서 발목 삐었다"…비판하던 獨 매체들도 "뮌헨 KIM 걱정하는 중" 와꾸대장봉준
24-05-13 10:07
23521
[if.review] '아스널 4월의 선수' 하베르츠, 1도움 추가→2024년도 공격 포인트 14개 조현
24-05-13 08:43
23520
"이정후, IL행 가능성 커" 펜스 돌진→어깨 충돌→부축받고 교체...4일만에 복귀해 13분5초만에 또 이탈 앗살라
24-05-13 08:02
23519
'억울한 투헬' 케인은 정말 부상이었다… 분데스리가 첫 결장, 득점기록 경신은 무산될 듯 철구
24-05-13 07:04
23518
'음바페 고별전+이강인 62분 도움무산' PSG, 툴루즈에 1-3 충격패...'리그 우승'에도 씁쓸한 홈 최종전 닥터최
24-05-13 06:47
23517
'데뷔전 QS+승리 감격'…조동욱 "나도 준서처럼 선발 데뷔승하는 걸 상상했다" 찌끄레기
24-05-13 05:44
23516
'선발 출전' 김민재, 뒷발 짓눌려 74분 만에 '부상 OUT'… 뮌헨, 볼프스부르크에 2-0 승 6시내고환
24-05-13 04:34
23515
'더블헤더 싹쓸이' 두산, 곽빈 완벽투+홈런 3방으로 KT 8-4 완파…파죽의 8연승 치타
24-05-13 03:46
23514
'SON, 굿바이' 토트넘 올 여름 '1호 방출자' 나왔다, '6000만 파운드 스타' 사우디 리그 3팀 관심 손예진
24-05-13 02:48
23513
부활하나 싶었는데 결국 떠날까?...토트넘, 히샬리송 알 힐랄 러브콜에 매각 고민 뉴스보이
24-05-13 02:29
23512
'데뷔전 QS' 고졸신인 향한 최원호 감독의 찬사…"조동욱, 정말 대단한 피칭했다" 불쌍한영자
24-05-13 01:17
23511
"음바페 없으면 PSG 더 강해진다" 엔리케 감독, 새 슈퍼스타 '영입 징조' 보였다 "이게 '우리의 방식' 아닌가" 애플
24-05-13 00:05
23510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17세 신예가 핵심 공격수…코파 아메리카 예상 베스트11 해적
24-05-12 23:06
23509
"김민재·우파메카노 중 한 명은 방출"→뮌헨 팬들의 선택은?..."KIM은 남을 자격 있다!" 정해인
24-05-12 23:06
23508
손흥민 골이 마지막 도움인가...'방출 대상 1호' SON 파트너 사우디행 재점화 타짜신정환
24-05-12 22:43
23507
"음바페 없으면 PSG 더 강해진다" 엔리케 감독, 새 슈퍼스타 '영입 징조' 보였다 "이게 '우리의 방식' 아닌가" 떨어진원숭이
24-05-12 22:41
23506
이예원, 다승왕 정조준…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8번째 대회만에 2승 적립 간빠이
24-05-12 22:11
23505
‘김영권 결자해지 골’ 울산, 김천에 종료직전 벼락골 허용 2-2 무승부…연승행진 ‘5경기’ 마감 [SS현장리뷰] 불도저
24-05-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