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시즌 종료 하루 안에 결론...伊 선수협회장, "여기서 끝날 수도"

639 0 0 2020-03-30 16:09: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가 시즌이 바로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 ‘라리푸블리카’ 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가 당장이라도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미아노 토마시 이탈리아선수협회장은 지난 29일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에는 새로 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빈센조 스파다포라 체육장관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번 시즌이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의 관점, 계약상의 문제에서 시즌 종료 문제를 다뤄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빠른 국가다. 확진자수가 9만 7000명, 사망자는 1만 명을 넘겼다. 머지않아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6일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와 이탈리아 정부는 세리에 A의 재개를 놓고 협상을 가졌다. 스파다포라 체육부 장관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스포츠 경기를 재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낙관적이었다. 만약 재개된다고 쳐도 무관중으로 치뤄져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파다포라 장관은 "최종 결정은 FIGC가 내릴 것”이라면서도 “5월 초 재개 가능성은 낮다. 여름에 경기를 하자는 제안을 들었지만 상황이 복잡하다”라며 시즌 재개에 미온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 때문에 세리에A가 아예 시즌을 종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탈리아선수협회와 FIGC, 세리에A는 리그 재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빠르면 하루 안에 리그 종료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raul1649@osen.co.kr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4045
탁구ㅋㅋㅋㅋㅋㅋ + 2 애플
20-04-01 15:08
4044
롯데 이대호 치킨 투척 극복, 만우절에 성공한 7연패 탈출 + 2 오타쿠
20-04-01 14:16
4043
코로나 빨리 물거갔으면 좋겠네요... + 2 호랑이
20-04-01 13:41
4042
[보고싶다 K리그] 김영광이 밝힌 "나 때 성남은 말이야!"...돌고 돌아 성남으로 (23편) + 1 손나은
20-04-01 12:49
4041
탁구는 대체 한사람이 몇번 경기 하는겨.. + 2 가습기
20-04-01 11:15
4040
오늘 청백전 야구있네 + 2 음바페
20-04-01 10:42
4039
세리에A 시즌 마감인가요?? + 2 미니언즈
20-04-01 09:26
4038
연기된 개막일에 맞춰 휴식 중인 클로저 3인방 + 3 물음표
20-04-01 08:26
4037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 + 2 크롬
20-04-01 07:16
4036
EPL, 돈 때문에 5월 재개? ‘중계권료 환불 리스크’ 거론 장사꾼
20-03-31 14:57
4035
'토트넘 떠나 빅클럽에서 뛰는 손흥민'이 다가온다 [손흥민 중간결산 ③] 이영자
20-03-31 14:16
4034
기성용 "축구 이전에 건강이 중요"... 마요르카서 인터뷰 + 1 순대국
20-03-31 13:03
4033
프리미어리그 5월 재개 검토, 1조원 웃도는 중계권 계약 때문 크롬
20-03-31 12:35
4032
프리미어리그, 5월 재개-7월 종료 계획…무관중 조건 디아블로잠브
20-03-31 07:25
4031
한손검 떡상.. 가마구치
20-03-31 02:39
VIEW
세리에A, 시즌 종료 하루 안에 결론...伊 선수협회장, "여기서 끝날 수도" 조현
20-03-30 16:09
4029
사려 깊은 손흥민, 사인 유니폼 경매로 英 어린이 병원 돕는다 + 2 장사꾼
20-03-30 15:27
4028
무리뉴가 뽑은 역대 베스트11 '맨유 시절 선수 없다' 픽샤워
20-03-30 15:25
4027
케인의 경고 "나는 야심가, 토트넘 발전 없으면 떠날 것" 디아블로잠브
20-03-30 07:52
4026
이번주도 심심하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장사꾼
20-03-30 06:00
4025
"추신수·텍사스 계약 연장 기대하지만…에이전트가 보라스" 지역 매체 보도 + 1 원빈해설위원
20-03-30 04:56
4024
어째 신천지 이야기는 쑥 들어간거 같으냐 + 2 픽도리
20-03-30 03:38
4023
손흥민 한국 귀국, 토트넘도 공식 컨펌 + 2 소주반샷
20-03-30 01:16
4022
출석 하마
20-03-2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