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추, 유니콘, 카카오 프렌즈 등 ‘건전’한 인형들이 이날 포수 후면석에 한 좌석씩 거리를 두고 배치됐다. 이날 경기 중계방송 화면에서도 타자 뒤편에 앉은 ‘인형 관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는 인형을 보내준 팬들의 이름을 인형에 명찰로 달아 포수 후면석에 계속 배치할 예정이다. 이후 무관중 경기가 끝나고 관중 입장이 재개되면, 인형들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