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승리를 이끈 주장 마누엘 노이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사실상의 우승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늘리며 리그 7연승을 달렸고 도르트문트는 리그 7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도르트문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게헤이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브란트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노이어가 막아냈다.
뮌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그나브리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코망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뷔어키가 쳐 냈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후멜스가 자신의 아크 서클에서 발로 밀어낸 공을 킴미히가 잡았다. 킴미히가 로빙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분 게헤이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다후드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노이어에게 안겼다.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4분 아자르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다후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노이어에게 막혔다.
뮌헨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7분 그나브리가 상대 진영 중앙의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에 경기는 1-0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