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21세기 들어 가장 높은 페널티킥 성공률을 자랑한 선수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티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28위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9일 21세기 들어 가장 높은 페널티킥 성공률을 자랑한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페널티킥을 30회 이상 찬 선수들만 포함됐으며 클럽과 대표팀 기록이 모두 합산됐다. 클럽 기준으로 페널티킥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호날두(114골)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1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무려 91.1%였다. 총 51골을 터뜨렸고 5번 실축했다. 2위는 마크 노블이었다. 노블의 성공률은 90.5%(38/42)였다. 브라질의 레전드 히바우두와 호나우두가 각각 90.2%, 90%로 뒤를 이었다.
5위는 마리오 발로텔리였다. 발로텔리는 88.4%(38/43)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에당 아자르, 쥐세페 로시, 안드리 셰브첸코, 미켈 아르테타가 10위에 포함됐다. 반면 2000년 이후 클럽 기준 페널티킥 최다 득점을 터뜨린 호날두는 성공률이 84%(126/150)로 전체 28위였다.
리오넬 메시의 순위는 더 낮았다. 메시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77.8%(91/117)였다. 전체 선수 중 5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또한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89.7%(26/29)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지만 30회를 채우지 못해 제외됐다.
# 21세기 이후 페널티킥 성공률 주요 순위 (성공/시도)
1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91.1% (51/56)
2위 마크 노블 : 90.5% (38/42)
3위 히바우두 : 90.2% (37/41)
4위 호나우두 : 90% (45/50)
5위 마리오 발로텔리 : 88.4% (38/43)
>>28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84%(126/150)
>>52위 리오넬 메시 : 77.8% (91/117)
* 세르히오 라모스 : 89.7% (26/29) - 30회 미만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