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재개시즌 규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결국 버블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휴스턴 로케츠의 포워드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2019-2020시즌 재개시즌 규정을 위반해 올랜도 버블에서 즉각 퇴출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온갖 소문이 무성했지만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하우스 주니어는 버블 안에 사무국으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일반인을 출입시킨 뒤 자신의 호텔방에 머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 주니어에 대한 징계는 추후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기존에 떠돌았던 소문과는 달리 하우스 주니어 외 다른 선수가 연루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우스 주니어는 이번 사건에 연루돼 앞서 열렸던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3, 4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휴스턴으로선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는 셈이 됐다. 가뜩이나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경기 외적인 이슈까지 터지면서 사면초가에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