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1경기 4골' 손흥민에 日, 부러움을 넘어 존경심 "월드클래스 공격수 가진 韓 부러워"

510 0 0 2020-09-21 08: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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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의 폭풍같았던 4득점,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 선수를 배출했던 일본 역시 감탄과 함께 할말을 잃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홀로 4골을 집어넣는 원맨쇼를 보여주며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손흥민의 4골과 해리 케인의 1골 4어시스트의 합작품으로 기념비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작성 2013년 3월 3일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카가와 신지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7년 6개월 만에 아시아인 빅리그 해트트릭을 작성해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8분 다시한번 케인의 롱패스를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와 폭발적인 드리블, 섬세한 왼발 슈팅으로 네번째 골을 작성, 아시아인 최초로 빅리그 한경기 최다골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한 선수의 어시스트 4개로 네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긴 것은 덤이었다.

이 소식은 야후재팬 등을 비롯한 일본 커뮤니티에 퍼져나갔고, 일본 네티즌들은 탈 아시아급을 넘어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부러움을 넘어서 존경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네티즌들 가운데 가장 많은 반응을 이끌어낸 댓글은 "왠지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은 구보 타케후사와 미나미노 타쿠미가 손흥민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 레버쿠젠 시절부터 아시아 최고의 골게터였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어떤 근거로 주장하는 지 물어보고 싶다."라는 댓글로 손흥민을 폄하하고 자국 선수들을 평소의 실력보다 높게 평가하는 우월주의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이제는 완전히 아시아 넘버원 수준을 넘어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토미야스라든지 사카이처럼 월드클래스 수준의 수비수도 좋지만, 역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대한민국에 있다라는 점은 솔직히 부럽다." "너무 부럽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이외에도 황의조, 황희찬이라는 결정력 있는 공격수들이 많다. 반면에 일본은 미드필더는 많지만 공격수는 전무하다. 이제 A매치를 하면 전형적으로 지는 패턴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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