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토트넘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 관계자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만 23세의 나이에 사우샘프턴의 주장을 맡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그만큼 무리뉴 감독이 호이비에르의 기량을 믿고 있다는 반증이다. 호이비에르은 리더십까지 장착했다. 이는 지난 2일(한국시간)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과 EPL 7라운드 경기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호이비에르는 수차례 동료들에게 라인을 지켜야 한다고 외쳤다. 토트넘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에게도 지시를 서슴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의 리더십을 두고 "완장이 필요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주장 위고 요리스 역시 "호이비에르의 리더십 있는 성격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