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32, 아스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아스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윌리안을 영입했다.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001만 원)를 받는 윌리안은 풀럼과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윌리안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윌리안은 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골이 없다.
‘더선’은 “윌리안이 아스날에서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외질처럼 아르테타 감독의 살생부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윌리안은 풀럼전에서 잘했다. 이후 우리가 스리톱으로 전술을 바꿨다. 윌리안은 부상까지 겹쳐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최근 경기에서 그는 나아졌다. 점점 좋아질 것이다. 그는 기량이 잘 알려진 선수”라며 아직 믿음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난 메수트 외질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윌리안 역시 부진이 거듭된다면 살생부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