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재계약에 머뭇거리는 사이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결별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전 바르사 스타 루이스 피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이번 여름에 바르사와 결별 시도를 지켜봤는데 놀라웠다. 그 결정을 내릴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잘 모른다”라고 했지만 “어디에도 있고 싶지 않다면 마음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라며 메시의 결별에 무게를 실었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사와 결별을 시도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바이아웃 6억 파운드(약 8,803억 원)와 함께 남은 계약 기간을 주장했고, 메시는 바르사와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재계약 전망은 어둡다. 메시는 바르사와 감정이 상했고, 바르사는 최근 재정 위기로 메시의 연봉까지 삭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메시 입장에서 남을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 틈을 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가 메시 영입전에서 한 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