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굴욕패' 거센 후폭풍...'장기 집권' 뢰브 감독 경질설

493 0 0 2020-11-21 04:48: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0-6 굴욕적인 패배에 독일 대표팀을 14년 넘게 이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독인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6차전에서 스페인에 0-6 대패를 당했다.

독인은 이날 베르너, 그나브리, 사네를 비롯해 크로스, 귄도안, 고레츠카, 막스, 코흐, 쥘레 등을 투입했지만 스페인에 전반부터 3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7분 모라타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전반 39분 토레스와 로드리고에 차례로 실점했다.

후반전에도 전혀 나아지지 못했다. 후반 시작 10분 만에 토레스에 네 번째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후반 26분 또 다시 토레스가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에 여섯 번째 골을 내주며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날 독일이 시도한 슈팅은 단 2개이며 유효 슈팅은 없었다.

스페인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이날 독일은 단 2차례 슈팅을 시도하는데 그쳤다. 스페인이 무려 23개의 슈팅을 시도해 10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낸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패스 성공률도 85%(스페인 94%)였고 점유율 역시 30%-70%로 크게 밀렸다.

특히 독일은 지난 1931년 이후 처음으로 6점 차 대패를 당했다. 당시 오스트리아전 0-6 패배와 함께 역대 2번째로 실점을 많이 내준 경기다. 독일이 최다 점수 차로 패한 경기는 1909년에 0-9로 참패한 잉글랜드전이다.

독일의 핵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스페인이 우리에게 모든 걸 가르쳐줬다. 공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보여줬다. 수비적인 경기를 하지도 못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뢰브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뢰브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에 0-2로 패배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질설은 거세다. 독일 매체 '키커'는 뢰브 감독의 경질 여부에 대해 찬반을 투표했고, 대다수의 독일 팬들은 경질에 찬성했고, 독일 현지에서도 계속 경질설을 보도하고 있다. 

2020-11-21 07:25:04

허허허허

답글
0
0
▲ 답글 접기
2020-11-21 07:25:03

허허허허

답글
0
0
▲ 답글 접기
2020-11-21 07:25:00

허허허허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8056
아싸 토트넘 또 골 ㅅㅅㅅㅅ 호랑이
20-11-22 03:54
8055
잇몸으로 싸운 레알, 비야레알과 1-1 무 손나은
20-11-22 02:36
8054
뮌헨이 무는 아니겠지 아이언맨
20-11-22 01:04
8053
첼시 승 가뿐하게 넘어가고 극혐
20-11-21 23:41
8052
"인터밀란, SON 영입했어야"…이탈리아 전설 분노한 이유는? 음바페
20-11-21 22:04
8051
토트넘 오늘 새벽이죠 ? 미니언즈
20-11-21 21:00
8050
K리그2 경남 3위·대전 4위 확정…25일 준PO 맞대결 뉴스보이
20-11-21 18:14
8049
아스널, 훈련 중 동료끼리 주먹질로 유혈사태…아르테타 “원래 별 일 다 일어나” 간빠이
20-11-21 16:55
8048
추워 지는데 연탄은 사놓고 놉시다~~ 삼중일승
20-11-21 16:42
8047
55골 레반도프스키, 결국 발롱도르 받았다...팬 제작 트로피에 "너무 좋아" 조폭최순실
20-11-21 15:22
8046
오늘의 경기 불도저
20-11-21 13:09
8045
'충격' 아스널 팀원끼리 주먹다짐...아르테타는 "비공개 훈련하는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0-11-21 12:06
8044
다저스, 또 대형 트레이드하나…'류현진 킬러' 아레나도 관심 가츠동
20-11-21 10:30
8043
"이거 실화야?"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혁명적 트레이드로 2026시즌까지 17장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확보 물음표
20-11-21 09:12
8042
즐거운 주말되세요 ~ 크롬
20-11-21 07:53
8041
파리가 지는건 아니자나 조현
20-11-21 06:46
VIEW
'0-6 굴욕패' 거센 후폭풍...'장기 집권' 뢰브 감독 경질설 + 3 앗살라
20-11-21 04:48
8039
오 보르도 선제골 닥터최
20-11-21 03:44
8038
오늘도 새축은 없구나 찌끄레기
20-11-21 02:00
8037
[KS] 20대 초반 '영건' 송명기-김민규 4차전 선발 맞대결 6시내고환
20-11-21 00:11
8036
EPL 최고지만 트로피 없는 케인, "나와 손흥민, 이제 우승할 때 됐다" 뉴스보이
20-11-20 22:33
8035
3차전 졸 쫄리네 간빠이
20-11-20 21:11
8034
엔씨 승 갔는데 이거 먼일이냐 불도저
20-11-20 19:51
8033
“유희관? 알아서 생각들 하시라” [MK한마디] 장사꾼
20-11-20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