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SON 보고 배워!" 무리뉴 극찬, 선수단엔 분노... 왜?

495 0 0 2020-12-05 01:36: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32강 진출이라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은 경기력에 뿔이 단단히 났다. 단, 손흥민(28)과 호이비에르(25)는 예외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펼쳐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몇몇 선수들은 좋았으나, 일부 선수들은 매우 나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긍정적인 건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한 것뿐이다"라고 일갈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35분까지 2-1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2골을 내준 끝에 결국 비기고 말았다.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후반 37분 교체로 나간 이후에 내리 2실점 했다.

무리뉴는 "유로파리그가 누군가에게는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없었다면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32강 진출)는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콕 짚어 둘의 이름을 언급한 뒤 "어느 경기장에서 뛰든지, 혹은 누구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지는 둘에게 있어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늘 모범적으로 앞장선다"고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들이 경기 전 훈련에 임하는 태도와 정신적인 부분 등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토트넘은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상대로 J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토트넘이 조 1위로 올라서며 32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는 "만약 우리가 2위로 32강에 진출해 강력한 상대를 만난다면 어려울 수 있다"면서 "그들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1위로 올라가는 게 낫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281
무는 제발 나오지 마라 곰비서
20-12-06 00:49
8280
돌문부터 시작 렛츠고 와꾸대장봉준
20-12-05 23:05
8279
에버튼 또 배신인가 철구
20-12-05 21:44
8278
밤지기상이 준 추천... 달달 ... 사스가쌈디
20-12-05 21:43
8277
이번주말 다들 건승 애플
20-12-05 20:13
8276
보글파워볼 랭킹1위 했습니다 ㅅㅅ + 2 메추리
20-12-05 18:27
8275
DB 이상범 감독 "디온테 버튼 영입,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 내릴 것" 타짜신정환
20-12-05 17:24
8274
그나마 WAL PL 팀들이 정배로 잘 들어오징 정해인
20-12-05 15:10
8273
EPL 11월 감독상 후보 발표...팬들 폭소 "맨유 감독만 3명이네!" 곰비서
20-12-05 13:53
8272
"PK양보 손흥민, 고맙다" 베일... 팬 맹비난 "게을렀다" 손예진
20-12-05 12:56
8271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손나은
20-12-05 10:00
8270
'토론토와 연결' FA 외야수 브래들리 "복수 팀 관심 받아서 기쁘다" 가습기
20-12-05 08:54
8269
'40세 타자' 3년 100억원 대박, 일본 통산 타율 1위의 위엄 크롬
20-12-05 07:48
8268
'14위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무리뉴, "순위는 상관없다" 오타쿠
20-12-05 05:35
8267
유니온 베를린 승 호랑이
20-12-05 04:28
VIEW
"모범생 SON 보고 배워!" 무리뉴 극찬, 선수단엔 분노... 왜? 아이언맨
20-12-05 01:36
8265
수원 승 나이스죠 가습기
20-12-04 23:40
8264
춥고 코로나도 재유행이고 극혐
20-12-04 21:57
8263
바르사 회장, "메시 처분하는 것이 옳았다"... 파산 위기 해결책 음바페
20-12-04 19:36
8262
실력은 기본…손흥민,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반짝반짝 치타
20-12-04 18:06
8261
오늘도 건승을 위하여!! 군주
20-12-04 17:07
8260
비기기만 해도 됐는데…서울, 멜버른에 1-2 충격패, 조별리그 탈락 장그래
20-12-04 16:38
8259
금일 경기 타짜신정환
20-12-04 15:08
8258
무리뉴 감독 "유로파라서 뛰기 싫나?…손흥민 본받아라" 일침 정해인
20-12-0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