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실망스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패배에 실망했지만, 트로피를 들기 위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패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FA컵 그리고 유로파리그 4강전에 이어 또 다시 결승전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평소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위협적이지 않은 중거리 슈팅과 래시포드를 향한 부정확한 패스를 보여줬다. 공이 자신에게 왔을 때 좋은 기회를 낭비하기도 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다음 날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시 결승전에 오르지 못해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다. 우리는 아직 싸워야할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하지만 우리는 많이 배워야하고, 이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0일 왓포드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