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총 6790억 원이 오가는 지상 최대의 ‘돈잔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등 유럽 축구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2020~2021시즌이 끝나는 올여름 최대 5명의 거물급 스타들이 움직인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PSG), 해리 케인(토트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시장가치는 총 6790억 원에 달한다.
CIES에 따르면, 홀란드의 가치는 1억5200만 유로(2026억 원)로 5명 중 가장 높다. 이어 음바페가 1억4940만 유로(1991억 원)이고, 케인은 1억 700만 유로(1426억 원)다.
전성기만 못하지만 메시의 가치는 5400만 달러(720억 원)이며, 호날두는 4700만 유로(626억 원)이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멘체스터시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이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계획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케인을 노리는 구단은 다양하다. 맨체스터시티가 선두 주자이지만, 최근 PSG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는 맨체스터시티와 PSG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